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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연계연수]리스닝 편편편
  • 이름 : 태희짱
  • 작성일 : 2007-06-01
  • 조회수 : 4456
  • 추천수 : 26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날이다.
오늘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말 거의 다 알아 들었다. 개인적으로 호주가 필리핀 보다 좋은 점은 듣기가 향상되는 것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거의 그동안 3주 동안 수업시간에 리스닝 때문에 맨땅에 헤딩했다.

도데체 선생이 어떤말을 하는지 알아 듣지 못했고, 또한 무슨 질문을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나의 스피킹은 사실 우리 클라스에서 넘버 1~2이다. 하지만 리스닝은 거의 꼴지이다. 선생의 질문이나 말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아듣지 못하니, 대답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매우 깝깝했다. 간혹 어뚱한 대답을 해서 바보가 된 느낌도 있다.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와서 거의 3주 지났지만, 가장 많이 사용했던 말이 "pardon?" 이다. 아마 하루에도 수십번 수업시간이나 쉐어집이나 다른 사람을 만날 경우, "pardon?"는 몇번씩 나왔다.

그리고, 호주에 와서 처음 1~2주는 선생님이 첫번째 질문은 보통 다른 학생에게 먼저 했다. 그래서 그 다음 질문을 나에게 하면, 대략 무슨 뜻이지 알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그렇게 받지 않았다,

그리고, 저번주 부터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그 선생님은 유독 10번중 9번은 나에게 먼저 물어본다. 아마 나의 리스닝 실력이 가장 떨어져서 나에게 먼저 물어보는지, 아니면, 별 의미 없이 물어보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첫 질문에 대해서 나에게 먼저 물어보니, 안 그래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나는 거의 질문 마다 맨땅에 헤딩하는 꼴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신기하게 갑자기 선생말이 다 들린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무슨 뜻으로 물어보는지 다 들렸다. 정말 신기했다.

그럼, 우리 선생님이 하는 말 속도는 토익 리스닝 보다 더 빠르다. 정말 "두두두두~~두!!" 끝이다.

그것도 1문장이 아니라 거의 3~4문장을 연달아 이야기한다. 그러니 당연히 나는 알아듣지 못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오늘은 다 들린다. 그래서 하도 신기해서, 평소에 듣던 음악의 가사를 들어 보았다.

평소에는 그냥 전혀 영어가사가 들리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갑자기 오늘은 많은 가사가 들린다.

사실, 하도 신기해서, 학교에서 집으로 걸어오는 도중에 넘 노래 가사에 집중해서, 교통 사고가 날뻔도 했다.

왜, 내가 대학 다닐때, 어학연수 갔다 온 선배들이 리스닝이 쉽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되었다.

이렇게, 이렇게 토익 리스닝 테스트 보다 더 빠른 말도 이해가 된다면, 아마 토익 리스닝은 넘 쉬울 것이다.

그럼, 내가 필리핀에서 공부할때, 듣기가 못했냐?

아니다. 필리핀에서 공부할 때, 학교 선생님말 거의 다 들렸다. 그래서 오히려 말하기 보다는 듣기가 더 쉽다고 여겼다.

아마 여러분들 경우도 필리핀에 가면, 수업 몇일만 받아보면, 수업시간 선생님이 이야기 하는 것 다 들릴 것이다.

하지만, 호주에 와서 수업이나 다른 네이티브 사람 만나면 거의 알아 듣지 못할 것이다.

나도 필리핀에서 공부할 때, 리스닝 경우는 최고였다고 생각했다.

왜냐? 필리핀 학원에 선생님과 대화하면 거의 다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와서는 처음에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물론 발음상 차이도 있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말하는 빠르기와 2~3개 문장을 연달아 듣는 습관이나, 문장의 강약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 경우 들리기 시작한다.

뭐랄까??....리듬을 탄다? 아니면 흐름을 느낀다?? 정도로 표현할 수가 있다.

아무튼 리스닝은 정말 필리핀 보다는 호주가 낳다고 본다. 제가 이제 3주째인데,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좀 더 오래 있다보면, 더 향상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물론, 나는 호주에 와서 특별히 듣기 공부나 듣기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필리핀에 있을 때, 듣기에 대해서 별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호주에 가더라도 듣기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특별히 듣기 교재도 없고, 따로 공부하고 싶어도 공부하지 어렵기 때문에 그냥 "에이,,나도 몰라"라는 자포자기 심정이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수업시간에 선생님말 많이 듣고, 집중하고, 그리고 쉐어집에서 독일 아가씨들과 자주 이야기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향상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쉐어 메이트인 독일 아가씨들 말이 더 빠르다. 원래 독일말이 정말 "따따따따따따따따따따따따따!!"이다.

한번씩 독일 여자들이 집으로 독일말로 전화 통화하는 것 들어보면, 숨 넘어 갈 정도로 쉬지 않고, 빠르게 이야기 한다.

영어도 똑 같이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정말 빠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익숙해진 것 같다.

참, 필리핀에 있을 때에는 어차피 1:1 수업이고, 선생들도 알아서 아주 천천히 이야기 해주지만, 여기에는 전혀 외국인 학생이라고 해서, 천천히 해주거나, 되풀이 해주지 않는다.

선생님 말 알아듣지 못해서, 수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아래 레벨에 다시 내려가서 공부 더하고 올라오라는 느낌도 조금씩 받는다.

그러니 레벨이 다운되어 쪽팔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죽자살자 공부할 길 밖에 없다.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했는데, 정말 개인적으로 듣기 향상 많이 된것 같다. 이글 적기 전에도 잠시 TV 보았는데, 정말 듣기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 느꼈다.

참, 초급자가 막바로 호주 온다고 해서 리스닝이 쉽게 향상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나와 같이 학교 다니는 동생은 초급자에서 막바로 호주 온 케이스입니다.

아마, 나보다 1개월 반 정도 일찍 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의 2개월 넘었지만, 아직까지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가 이글을 적은 이유는 필리핀에 공부할 때, 학원선생말이나 필리핀이 이야기 하는 영어 다 들린다고 자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나 처럼 필리핀 선생 이야기 다 들린다고, 듣기에 대해서 등하실 경우, 실제 네이티브 나라에 오면, 저 처럼 처음2~3주는 맨땅에 헤딩하는 꼴 되는 수가 있으니, 필리핀에 있을 때, 자만하지 말고, 더 열심히 공부해라는 바람에서 올립니다.

저도 그나마 쉐어메이트가 좋아서 좀 일찍 듣기에 대해서 감이 온것 같습니다. 만약 쉐어메이트가 아니었다면, 저도 아직 맨땅에 헤딩하고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필리핀에서 스피킹과 듣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각을 익히고, 호주에 오시면, 더 낳은 세계를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요짱 (2009-07-22 12:3)
리스닝이 제일 먼저 뚫리는건 저도 십분이해되요.. ^-^
레모나 (2010-03-09 10:3)
맨땅에 헤딩.. 완전 공감ㅜ
소수 (2010-03-18 17:3)
리스닝 안되는데. 기대되네요 ㅋㅋ 스피킹도안되지만 ㅠㅠ
핑크공주 (2010-06-28 03:2)
아..빨리 가고싶음 ㅋ
붕어 (2010-12-30 21:0)
아..저도 빨리 가고싶네요ㅋ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MC_MIN (2011-05-31 01:2)
발음...... ㅜ
미래경영 (2012-02-28 17:3)
다시 한번 계획을 다듬게 되네요..감사합니다
오예스 (2012-07-06 08:5)
오오 화이팀
모스카토 (2013-03-20 19:5)
조언 감사해요~
BaeBae (2013-05-04 02:4)
^^
끝내자 (2013-06-05 11:1)
리스닝 중요하지요 ㅜㅜㅜ
끝내자 (2013-06-05 11:1)
리스닝 중요하지요 ㅜㅜㅜ
끝내자 (2013-06-05 11:1)
리스닝 중요하지요 ㅜㅜㅜ
Lucky (2013-12-20 15:5)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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