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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맛집, 메콩 베트남쌀국수와 펠레그리니 이탈리안 파스타
  •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4-07-30
  • 조회수 : 2335
  • 추천수 : 0
 
이제는 나도 말할 수 있다!
 
멜번맛집을 구석구석 소개할 수 있지는 않지만;;
 
멜번을 처음 여행가는 사람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멜번 맛집 몇 군데 소개드려요.

저도 그랬듯이, 블로그에서 "멜번 맛집"으로 검색해서 맛집 찾아가는 분들 많잖아요 ㅎㅎ

저는 백팩에서 자고싶은 만큼 자고, 느즈막이 일어나 가까운 곳으로 아점을 해결하러 갔어요.
 
멜번 쌀국수 맛집, 메콩! 으로.

메콩 출입구엔 수상한(?) 한국어가 적혀있는데요. 몇년이 지나도 수정하지 않는걸로 보아 아마 일부러 그렇게 두나?
이건 여러분이 직접! 가서 확인하시도록 여지를 남겨둘게요.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도, 이 정도 손님은 늘 바글바글,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아닌데도 정말 사람 많죠?
결국 저는...낯선이와 겸상을 하였습니다. ㅠㅜ
"이것이 이 식당의 법이라면 따라주겠다! "는 개뿔..
민망했어요.
 

241 swanston st.JPG

 

241 Swanston st, Melbourne, 플린더스 역에서 센트럴 역쪽으로 쭉~~~~~~~~~~

 

길따라 가다보면 나와요.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work-002.jpg

 

 

하지만 주문하고 곧바로 나오는 음식 덕에 민망함은 금새 사라진답니다.

 

전 치킨 (내장포함) 쌀국수를 시켰어요.

 

순대가 먹고싶었던 저는 다양한 닭 내장고기와 염통, 간 등으로 나름 만족

 

양배추에 쌈싸서 먹는 스프링롤도 식감은 좋았으나 맛은 뭐. 평범 ..(사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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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가 다 그렇지만, 깔끔한 국물맛과 적당한 가격 (모든 메뉴가 $10~$15내외)에 다른 쌀국수 집들보다는 확실히 많은 고기 건더기의 양은 강추합니다.

 


스읍 하- 배를 채웠으니, 이제 달다구리 찾으러 가볼까요?

 

 

 


촤컬릿 전문점 Lindt입니다. 한국에서도 '젊은 올리브' 가게에서 이제는 흔히 볼수 있다고 하던데, 맞나요?

 

스위스 초코렛 브랜드 1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초코렛이기도 합니다. 완전.정말.맛있죠 ^_^


 
271 Collins st.JPG
 
역시,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을 기준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271 Collins st, Lindt Chocolate Cafe

 


 
work-004.jpg

 

 

역시 사람도 많고~ 인도쪽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어 금새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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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 블링, 초코렛 천국입니다. 린츠 멜번 크- 아- 그렇지만 비싸요 T^T

 

한입에 들어가는 초코렛 한개당 $1~$3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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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카페의 케잌보다 딱 두배 비싼 조각 케잌. 크기도 더 작은데 T^T

 

서민을 울리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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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테이블에서 앉아 마시면 $2 정도 추가요금!
친절한 "Take Away" 음료 가격!
친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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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콰하여 -_- 다크한 린츠 시그니춰 핫 촤컬릿 음료를 마시며 길거리로 나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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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함께 간다면 천천히 앉아서 마셔보는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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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차이나타운에서 제가 젤 좋아하는 곳은.. 이 좁디 좁은 골목길입니다.
멜번의 구석 구석 골목길이 유명하지만, 여긴 어린 시절의 향수를....
지금은 다 없어져버린 골목들이 생각나서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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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사람이 다 지나갈때까지 뜨거운 눈길 좀 보내다 왔어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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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걸었을 뿐인데 밤이 되었어요.
멜번 두번째 맛집을 소개합니다. 정통 가정식 이탈리안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
펠레그리니's 바!

66 Bourke st에 있습니다.
66 bourke s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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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맛집은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요.
테이블은 없고 Bar에 앉아서 식사든, 커피든, 음식이든 먹고 마셔야 합니다.
여기도 혼자가면 낯선이를 양옆에 앉히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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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안된듯, 앤틱인듯 아닌듯 엄청 바쁜 가게 같아보여서 더 정감가는 카운터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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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라쟈나가 그렇게나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러나 저는 늦은시각에 가서 흐흑. 이미 품 to the 절
'아무거나' 주세요 해서 받은 펜네 파슷타
 
근데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 드립니다.
전 미식가가 아닌지라 99%의 음식이 다 맛있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이 집 파스타 정말 맛있어요.
'신선한 토마토를 듬뿍 넣은' '집에서 맛든 듯한 자극적이지 않은'
'밍밍한듯한 맛이지만 계속해서 손이 가게 하는' 이 표현들이 딱 들어맞는 그런 맛입니다.
파스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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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수박쥬스...는 안드셔도 될듯.
상상하는 딱 그맛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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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맛이 정말 좋아서, 그 다음날 그 유명하다는 라쟈나를 먹으러 갔었어요.
★★★★★ 별 다섯개짜리 맛!

이탈리아 아무집에나 가도 할머니가 뚝딱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 줄것만 같은 맛!
제대로 가정식 파스타
 

가격은 가정적이지 않다는 반전이 있지만, 정말 맛있고 맘에 들었습니다.
아 여기 커피는 제가 마셔본 커피 중 최상이에요. 꼭~ 마셔보시길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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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멋진 멜번 골목 구석구석 누비며 백팩으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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