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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Eurocentres - 수업

이름 : ㄱㅅㄱ
작성일 : 2018-01-15
조회수 : 1210
추천수 : 0

레벨테스트가 있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모든 수업이 여덟시 오십분에 시작합니다.

오전 수업은 보통 코어클래스와 잉글리시 스킬스 수업이 있습니다.

이때는 레벨테스트에 따라 자신이 배정받은 반 수업을 참여하게 됩니다.

코어클래스에서는 문법 스피킹 어휘 등등 다양하게 다루는 수업을 합니다.

수업은 보통 두명이나 세명씩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문제를 각자 풀더라도 팀으로 모여서 왜 자신이 이 문제에 대해 이러한 답을 했는지,

다른 것은 왜 답이 될 수 없는지를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어휘를 공부하는 시간에는 배운 어휘를 가지고 직접 토의나 토론할 수 있는 질문을 작성하여

친구들과 토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잉글리시 스킬스 수업에서는 리딩, 리스닝, 라이팅 등의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수업시간이 꽤나 길어서 지치고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유쾌하시고 다양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지루할 틈 없이 오전 수업이 지나갔습니다.

오후에는 자신이 배정된 레벨과는 상관없이 듣고 싶은 수업을 선택해서 듣습니다.

저는 플루엔시와 리딩 앤 라이팅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플루엔시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발음을 다루기도 하고 리딩 스피킹, 어휘등 다양하게 다룹니다.

저희 반 플루엔시 수업을 담당해주시는 선생님께서는 정말 교실안을 움직이며

진행하는 수업을 준비해 오셔서 정말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리딩 앤 라이팅 수업에서도 교재안에 있는 내용 자체가 한국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실제 캐나다와 미국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 많이들 쓰는 새로운 표현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유로센터는 하루에 적게는 두 분, 많게는 총 네 분에서 다섯 분의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다양한 선생님을 만나는 만큼 각자 다른 다양한 수업방식과 생각을 접하고

풍부한 내용의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