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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C 쥬니어] 지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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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지수 |
작성일 :
2009-09-16 |
조회수 :
1472 |
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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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모님께
사랑하는 엄마, 아빠 잘 지내시죠? 저 지수예요- ^^
해외에 나와 처음으로 편지를 써요,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보고싶기도 해요
집에 있을 때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는데, 부모님과 3주동안 떨어져 있으니, 부모님의 사랑을 절실히 느끼게 되요,
오늘은 SM백화점에 다녀와서 기념품도 사고, 먹기도 하고, 한국 백화점과 비교하기도 해봤어요 ^^
저번에는 레벨테스트를 했는데 친구들과 반이 나뉘어 섭섭하기도 했지만,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주동안 부모님 곁을 떨어진 다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한방울씩 떨어졌는데 곁에 있는 친구들과 위로하며, 친하게 지내니 걱정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요번주 토요일에는 필리핀에서 팍상한 폭포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팍상한에서 보트를 탔어요, 폭포에 다다르면 뗏목을 타고 폭포 근처에 가서 폭포를 맞고 돌아오는 코스였어요.
무척 덥긴 했지만 물을 가로질러 바람을 쐬니 시원하고 또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한국은 지금 무지 춥겠죠? 가끔씩 필리핀에도 비가 오는데 부분적으로 온다고 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었어요. IEC캠프는 매우 즐거워요 영화를 보며 공부할때도 있고, 중,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이랑도 공부해요
그 중에도 1:1 Ai 선생님과 하는 수업이 가장 재미있고 즐거워요 칭찬도 많이 해주시구요
매일 전화로 목소리를 듣는데, 전화할 때도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동생들은 잘 있죠??^^
매일 티격태격 싸우다, 동생들의 소리가 없으니까 매우 허전해요
절 낳아주시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 2주만 기달려, 언니가(누나가) 가서 질리도록 영어공부 시켜줄께. ^^
2주만 기다리세요- 지수 달려갑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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