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봄이 올 것 같은 대구센터입니다.

3월 중순인데도 아직 날씨가 쌀쌀하기는 하지만,
밖에 나갈 때 옷차림이 한결 가벼운 걸 보니, 봄이 곧 올듯합니다.

봄 오면, 꽃구경 나들이 꼭 한번씩 가야죠~
대구에 있으신 분들은 멀리가지마시고,가까운 곳에서 나들이 해 보세요.

대구 근대路 골목투어만으로도 만족하실거에요~



이렇게 근대로 골목투어는 코스별로 정해져있어요~

오늘은 그 중 2코스, 계산성당 -> 이상화 고택 -> 서상돈 고택으로 짧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바로 옆에 다닥다닥 붙어 있기때문에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먼저 이 곳이 계산성당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내부도 찍고 싶었지만, 너무 조용해서 방해하면서 안 될것 같은 느낌과 기에 눌려서 나왔습니다.

반대편에 더 큰 제일 교회가 있어서 한번씩 헷갈리는 분들도 있는데 요기가 계산성당입니다.






계산성당에서 나와서 골목길이 나오는데 그쪽으로 연결되는 곳이 바로 계산예가와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입니다.
골목길에서도 틈틈이 옛 정취를 느낄 수가 있어요.



삼일절이 행사가 있었던지 아직까지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어요.



먼저 이상화 고택입니다.
이상화님은 유명한 시인이죠 ~



이 시는 누구나 모두 다 들어봤을 시입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를 읽으면서 뭉클해지는 느낌이..



이상화 고택을 나와서 바로 맞은 편에 서상돈 고택이 있습니다.
집 안 내부에 들어갈 수는 없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죠~기 보시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들이 근대로 골목투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도심 속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저절로 역사공부를 하게 되는 근대 골목 투어, 따뜻한 봄이 오면 여러분도 한번 꼭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