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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8년 9월 말에 필리핀 세부에 셀리 라는 학원 등록한 원혁이라는 학생입니다~

안타깝게도 안좋은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10월 중순에 한국에 돌아왔죠

필리핀에 2주동안 있으며 힘든일이 많았지만..

현지에 구윤희 매니져님덕분에 모두 극복할수 있었답니다..

구여사님 정말 감사하구요~

대구에 유은영 매니저님두 정말 감사합니다^^

필자 관계자분들 다들 감사합니다..ㅎㅎ

세부 공항에 도착 하자마자 수화물 가방 바뀌는 사건으로 인해

세부에 있는 영어학원으로 전화다 돌려 주시고 덕분에 찾을수 있었어요..

학원에서도 처음보는 저를 많은분들이 도와주셨는데..

한국으로 아주 급하게 돌아와야 되어서

제 마음 표현하지 못한것이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밤 12시에 한국에서 전화가 와서 어머니께서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전 다음날 아침에 바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구..

구윤희 매니져님과 유은영 매니져님께 절차를 밟아주셨습니다..

오후 12시에 비행기가 뜨는데

세부공항 안에 캐세이 퍼시픽 직원들은 30분 전까지 밍기적 밍기적 거리길래

좀 화가 나긴 했지만 구여사님께 통역을 부탁드리며 이차저차 비행기 탔구..

영어초보인데다가 이번에 공항에 처음 가본 제가 어떻게

홍콩 공항에 혼자 내려서 다시 표를 사고 한국에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필자에서 비행기표 오류 났는 부분까지 손써주셔서

홍콩공항 갔을때 캐세이 갔었으면 인천으로 가는 뱅기표 그냥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대한항공 뱅기를 타는 바람에 어쩔수 없었지만

메일확인도 못하고 폰으로 전화는 커녕 오직 헤쳐나가야된다 라는 생각밖엔 없었거든요..

10월 말이네요.. 다행스럽게도 지금 어머니 건강상태는 매우 좋아졌답니다..

군대 전역하고 바로 필리핀 갔었는데.. 비록 필리핀 연수는 실패했지만

그로인해서 얻는점도 많았습니다.. 비온뒤에 땅은 더욱 굳어지는 법이니까요

힘든일 하나 하나 겪을때마다 옆에서 도와주신 필자 매니져분들과

함께간 선우(져스틴 이라는 이름으로 연수일기 쓰고 있는 학생) 그리고 많은 한국인 친구 형님들~

일본인 친구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 드리구요~

필리핀 자료실 잊지못할꺼예요^^

구여솨님 메일 확인바람_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