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문 했던 SM시티에 있는 잭스버거에 가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점심만 먹고 돌아가야 해서(일요일이라 저녁 후에 스파르타 자습이 있습니다..) 눈여겨 봐뒀던 잭스 버거에 왔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 인거 같았어요. 메뉴에도 챌린지 메뉴가 2개나 있는 건 인생 처음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햄버거 챌린지 메뉴를 본 적이 없어서 본격적인 가게구나 싶었습니다. 저랑 같이 간 분은 챌린지 메뉴 중 1개를 고르고 저는 순순히 맛있어 보이는 맥앤치즈 버거를 골랐어요. 햄버거에 맥앤 치즈라는 조합이 맞을지 안 맞을지 몰랐지만 먹어 보니 맥앤치즈의 맛이 햄버거 맛을 안해치고 일반 치즈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였네요.
같이 간 분이 시킨 위의 사진 중 패티가 많이 들어가 있는 버거에요. 다른 챌린지 메뉴는 패티가 2배 더 들어가 있는 거였는데 그건 아무리 봐도 먹을 수 있을거 같지도 않아서 같이 간 분도 노 챌린지로 주문 했습니다.
이 날에는 음료 디펜서가 고장나서 탄산류의 음료를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신 블루레몬에이드와 일반 레몬에이드를 시켰는데 역시 햄버거에는 탄산이 아니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맥앤치즈가 200페소 정도였고 챌린지 메뉴는 300페소 정도였어요. 가격은 한국 햄버거 가격이랑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부 세트 가격이고 무엇보다도 수제버거에 퀄리티가 천차 만별 이였습니다. SM시티에서 밖에 못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는 곳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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