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전에도 한국에 비해 필리핀 물가가 저렴하다고 들었었습니다.

저렴해봐야 얼마나 저렴하겠어? 란 의문도 있었고,

단기연수지만 3개월가량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새로 구입해야 할 물건이 있어서 지출이 좀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달간 느껴본 필리핀의 물가는 체감상 한국의 1/2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Wash n dry 라는 빨래방입니다.

CIA 어학원에 빨래를 맡길 수 있지만 손빨래이고, 또 속옷은 맡길 수 없어서 저는 모든 빨래를 이곳에 맡기고 있습니다.

맨 위의 메뉴인 Regular 코스(2일 소요)가 Kg당 29페소로 저같은 경우 매주 평균 2~3Kg의 빨래를 맡기는 것 같습니다.

60~70페소 정도라고 해도 2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빨래를 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빨래를 해야 한다면 2번째 메뉴인 Express(1kg/59peso)를 선택하면 1일만에 빨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Thirsty 라는 필리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생과일 음료수 전문점입니다.

메뉴를 보시면 대략 50~150페소 정도로 우리돈으로 1000~3000원 정도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동남아의 신선한 과일주스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Mang Inasal 이라는 숯불 닭, 숯불 불고기 전문 체인점 입니다.

이곳도 필리핀 브랜드라 메뉴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제가 본 체인점마다 항상 사람이 만원이였습니다.

망이나살의 특징은 메뉴에 14페소를 추가하면 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가격은 100~150페소 정도로 2000~3000원이면 한끼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저는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먹어본 친구들은 모두 맛있다고 하니 한번쯤 방문해서 현지맛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