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세부 도착후 픽업 차량을 통해 학원에 도착하니 새벽 5시 반쯤 됐다. 공항에 도착해서 찾느라 헤메서 일정보다 늦게 도착했는데 도착한 뒤에 기숙사를 찾아가서 짐 정리하고 씻고 누우니 6시가 넘어서 잠들었던것 같다. 

낯선 환경에서 뒤척이다가 잠들었는데 2시간쯤 후에 매니저님께서 찾아오셔서 시험을 봐야한다고 하셨다. 빠르게 준비하고 필기구 챙겨서 테스트 보는 방으로 들어갔다. 

나처럼 처음 온 사람들이 6~7명 정도 있었고 선생님들께서 우리에게 종이를 주셨다. 종이 작성하면서 학원에서 쓸 이름도 정하고 다른 질문에도 작성을 하고나서 레벨테스트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필리핀 쌤과 스피킹 테스트를 하고 그 다음 리스닝 문법 리딩 시험지를 받아서 풀었다.

비록 비몽사몽한 상태로 봐서 아쉬웠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있어서 다음 시험에서는 잘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티를 진행한 뒤  점심을 먹은 후 근처 쇼핑몰에 가서 환전, 쇼핑하고 학원에 내야하는 비용 정산뒤 첫날 일정이 끝났다. 

레벨테스트 결과에따라 책과 스케쥴이 만들어졌고 다음 날부터 수업이 시작된다고 했다. 그 후에 학원을 돌아다니면서 오티때 받았던 종이를 통해 건물들을 확인하고 수영장에서 수영도 해보았다. 필리핀에 처음와서 낯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