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도착해서 아직 적응이 안되서 혼자 아얄라몰에 나갔다가 맥도날드에 들려서 빅맥을 사먹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빅맥이랑은 느낌이 다른데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괜찮았습니다. 일단 감자튀김이 완전 따끈바삭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그렇게 쇼핑도 하고 배가고파서 검색해보다가 츄비츄비라는 곳이 괜찮아보여서
검색한뒤에 블랙페퍼쉬림프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약간 필리핀이 날씨의 영향으로 대체로 음식이
짜게 나오는건 알고 계실텐데. 갈릭 라이스 시켜서 같이 먹으니 꿀조합이었습니다.
그 뒤에 마트에가서 이것저것 사왔는데 사진에 보이는 검은과자가 맛있습니다.. 개인취향ㅎㅎ
그리고 다음날.조금 긴장도됬고 했지만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이다 테스트다 해서 수업을 하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테스트는 전에 글에서 간략하게 썼는데. 우리나라 토익보는 수준
보다 쉬운수준입니다. 다만 공부를 안하고가면 어려울 수 있다는점. 특히 단어의 뜻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
굉장히 익숙하고 봤던것도 아는것도,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래도 저는 최선을 다해서 풀었어요.
어차피 배울건데 뭐 하고 찍지마시고 최대한 열심히 풀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선생님들이 첫수업에 들어가면
타임스케쥴을 확인해서 레벨을 보고 그레벨에 맞는 책을 선택해주기 때문에 정말로 본인의 실력대로
잘 풀어보시길 바래요. 안그러면 본인 실력에 맞지 않는 책을 선택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첫수업을 들어가면 본인 소개를 하면서부터 영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배치메이트들과 함께 수업을 하는데
문장이나 단어가 틀려도 할려고하는 의지만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어느정도 많이 틀려도 문법이 아예 안맞아도
선생님이 맞는문장으로 고쳐주시거나 단어의 뜻을 모르면 핸드폰으로 검색하시거나 그뜻을 알려주시기도합니다
또한 마음을 편하게먹도록 재촉하지않고 기다려주고 시간을 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오시는분들이 계시면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모든것이 결정되는것이니
출발 전 마음은 편하게 먹고 다짐만 잘 하시고 오시면 될것같습니다.
전 이제 일주일도 채 안되었는데 여기 학원생들이랑도 친해지고 수업이 끝나면 세미스파르타는 외출이
가능하기때문에 나가서 맥주도 마시고 수다도떨고 합니다. 물론 한국인이랑만 다니시면 영어는 그만큼
안늘겠죠. 외국인들과 사귀려고 노력하면 그들도 또한 친하게 다가오니 걱정하지마시고 먼저 말을 걸어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먼저 말걸어서 다 친해진 케이스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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