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 두번 간식을 사먹거나, 몰에 다녀오게되면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쓰게되는 경우가 생긴다.
필리핀 화폐 단위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정리를 바로바로 하지 않으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많이 쓰게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가게는 말하지 않아도 영수증을 주고, 없는 곳이여도 달라고 말하면 챙겨주기 때문에
항상 영수증을 모은다.
그날그날 쓴 돈을 기록하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영수증을 받아두면 더욱 수월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필리핀 화폐 단위를 익히는 것에도 도움이 되고
돈을 정리하다보면 스스로 얼마나 돈을 사용했는지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계획적인 용돈 사용이 가능해진다.
한국에서 꼭 가계부로 사용할 공책이나 어플을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나의 경우 수기로 작성하는 것이 편해서 공책을 준비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어플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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