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연수를 잘 마치고 귀국해서 한국 생활에 바쁘게 적응중에 있습니다.

연수의 목적은 

큰 아이의 스피킹의 기회 제공이였고, 

막내에게는 영어 흥미 유발, 

저는 토익 시험 준비, 

남편은 가이드^^

큰 아이(6학년)는 다녀와서 기존의 학원에서 레벨업해서 자심감 뿜뿜 잘 다니고 있구요

저는 귀국하는 주에 토익시험 미리 신청해 두고 응시했는데 LC 무려 70점이나 올랐더라구요...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막내는 a,b,c만 알고 갔는데.... 

통문장 암기가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아주 영어가 술술 나오고 있습니다^^

이때다 싶어 영어 학원 레벨테스트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2단계 레벨 업을 했습니다^^

일단....

영어에 흥미가 생겼다는 돈주고도 못사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수업은 선생님과의 교감이 참 중요한데..

잉펠의 경우 가족연수, 특히 kid 들의 수업이 잘 셋팅되어 있어 

아이들이 적응하기도, 실력 향상을 하는데 일거양득입니다.

1주차: 사실 적응하느라 바빴어요. 우기인것 알고 있었지만.. 유독 비가 많이 와서, 환경적응, 날씨적응, 수업적응...

2주차: 슬슬 적응과 동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 클래스와 수업조차 거부하는 클래스가 서서히 나타납니다.^^

3주차: 남은 한 주를 위해 주말 엑티비티를 계획하죠... 이대로 귀국 할 수는 없다!! ^^ 뭔가 조급한 마음!! 

수업적인 면에서는 2주차 목요일에 선생님을 변경하면 3주차 월요일부터 원하는 샘과 수업이 가능해요

저희 막내도 엄청 가기싫어하는 수업 하나를 원하는 선생님으로 바꿔 잼나게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의 성향이나 집중하고 싶은 파트에 해당되는 선생님을 매주 목요일 변경할 수 있습니다.!

4주차: 집에갈 생각하니... 집이 막 그리운 날도 있었고, 뭔가 공부를 더 해야 하나, 애들에게 더 추억을 심어야 하나

아주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한 주죠...

​

그래서 사실 한 달 연수는 뭔가 늘 아쉬움이 남아요...

정말 6개월 정도는 여기서 생활하며 여유로이 지낼수있음 참 좋겠다 싶기도 하구요^^

적어도 방학 2달은 풀로 있다 오는게 정서상 좋을것 같습니다....돈 벌야겠네요...

#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연수인 경우 Tip

일단 교재는 레벨테스트를 거쳐 배부되지만

막내의 경우 교제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들어가서 뭐라도 배우겠지 싶어서

그냥 보냈는데 1주차 지나고 아니다 싶어 직접 오피스에 가서 파닉스 교제 다시 사서

선생님께 새로 구매한 교제로 수업을 해 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수준에 맞는지 미리 체크하고 아니다 싶음 교제가 환불이나 교환이 되니 

이름 미리 쓰지 말구 꼭꼭 바꾸세요..

저는 받자마자 이름을 어찌나 크게 썼는지...ㅋㅋ

다 다시 새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공부했던 교재도 같이 가지고 와서 

병행해도 좋을것 같단 생각!.

그렇게 마무리 주가 되서 선생님들과 사진 한장 남기려구 

애들 교실 찾아다니드라 여기 저기 바빴는데

나중에 보니 아이들 핸드폰에도 수업시간에 찍은 사진들이 가득하더라구요^^

마지막 수업날엔  함께했던 선생님들께 편지도 쓰고

아쉬움 반.. 그리움 반....

그리고 abc만 알던 막내는 이렇게나 엄청난 지문 작성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해서 잘 지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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