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및 연계연수 전문 커뮤니티

이름

주누팜

학원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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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세 명(엄마, 아빠, 7세 아이)이 함께 필리핀 8주 가족연수를 다녀왔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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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만 수업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조이풀 어학원과 SMEAG를 각각 4주씩 신청했고, 먼저 조이풀에서 한 달을 지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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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세부 IT파크 쪽도 고려했지만, 7세 미취학 아동이 갈 만한 곳이 많지 않더라고요. 결국 막탄 지역으로 방향을 잡았고, 고려한 조건은 인터넷 환경이 어느 정도 안정적일 것, 숙소가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을 것, 미취학 아동을 받아주면서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을 것, 통학이 필요 없는 구조일 것, 성수기/비수기 실질적 비용 차이가 큰 것 이런 조건들을 기준으로 선택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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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숙소와 생활 편의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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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풀은 호텔 기반의 어학원이라 그런지 생활 전반에서 안정적이고 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숙소 관리나 전반적인 시스템이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었고, 특히 <strong>매일 수건이 새것으로 제공되는 점</strong>이 정말 좋았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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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그렇게 큰 장점일까?' 싶겠지만, 타지 많이 생활하다보면 이게 얼마나 편한지 실감할꺼예요. 아이와 수영도 자주 하고 활동량도 많다 보니, 수건이 매일 새로 제공되는 건 <strong>사소하지만 생활의 질을 확 끌어올려주는 요소</strong>였어요.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직접 생활해보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는 서비스 중 하나예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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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는 매일 사람 수만큼 제공되긴 하는데, 병 크기가 400ml보다 작고 양이 부족해서 결국은 마실 물은 따로 사게 되더라고요. (다른곳에는 없는 +서비스 이기때문에 부족하더라도 너무 만족합니다) 복도에 정수기가 있긴 했지만 시원하지 않고, 위생 상태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결국은 저희는 구입해서 마셨어요. 호텔 내에서는 한 박스에 약 400페소 정도였고, <strong>필자닷컴을 통해 주문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strong> 그걸 자주 이용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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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는 냉장 기능은 괜찮지만 냉동은 거의 되지 않는 수준이에요. 냉장 간식이나 음료 정도만 보관 가능했고,<strong> 조리 자체는 할 수 없는 구조</strong>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참고로 냄새 나는 음식은 호텔 규정상 반입이 제한되는 품목도 있었어요. (두리안 등)</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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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래는 주 3회로 운영됐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말려서 돌아왔어요.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strong>꿉꿉한 냄새 없이 잘 관리돼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strong>스러웠어요. 이전에 다른 어학원에서는 눅눅하거나 세탁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어서 비교가 되더라고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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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객실과 환경</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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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머문 방은 엄마, 아빠, 7세 아이 이렇게 세 명이 함께 지내기에는 조금 좁게 느껴졌어요. 사실 이 방은 두 명이 사용하기엔 충분한 공간이었지만, 세 명이 머물기엔 확실히 협소했고, 특히 저희 부부가 재택근무도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책상이 작고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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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식 객실이라 기본 수납공간도 넉넉하지 않았고, 옷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결국 티비 아래에 둘 수 있는 600페소짜리 수납함 2개를 따로 구입해서 옷과 잡동사니를 정리했어요. 큰 방도 있다고 해서 와이프가 직접 가서 구경해봤는데, 훨씬 쾌적하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 방으로 바꾸기엔 추가 요금이 무려 170만 원이라, 4주간의 체류를 고려했을 때 부담스러워 그냥 기본 방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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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아쉬웠던 점은 세 번째 침대가 엑스트라베드(보조침대)여서 그런지 잘 때마다 <strong>삐걱삐걱 소리가 계속 났다는 점</strong>이에요. 제가 자는 침대였는데, 뒤척일 때나, 화장실갈 떄 소리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었어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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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편리한 점도 많았어요. 특히 <strong>호텔 내에는 룸차지로 서명만하고 나중에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strong>은 정말 좋았어요. 필리핀에서는 현금만 받는 곳이 많아서 ATM 수수료도 보통 250페소 이상이고,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도 불안하고 귀찮은 일인데 조이풀에서는 마사지, 카페, 간식 등 대부분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가 훨씬 덜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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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strong>현지에서 지불하는 비용은 무조건 현금 결제</strong>여서 그건 어쩔 수 없이 준비해야 했어요. 대부분의 어학원이 OT(오리엔테이션) 때 환전소에 잠시 들르긴 하는데, 그 후에도 추가로 돈이 필요할 때마다 ATM을 찾아 인출해야 하고, 매번 수수료도 들고, 시간도 들고, 무엇보다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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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에는 <strong>창문에 방충망이 없지만,</strong> 다행히 파리나 모기는 거의 없었어요. 주변에 리자드(도마뱀)가 많아서 그런 건지, 생각보다 해충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고, 한 번도 모기 때문에 불편했던 적은 없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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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식사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드리면,</strong> 현지식 스타일이 많이 반영된 메뉴가 자주 나왔고, 저희 가족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strong>워낙 잘 먹는 편이라 대부분 식사는 잘 먹었고, 물리지도 않았어요.</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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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조이풀과 제휴된 <strong>필자닷컴에서 반찬 서비스 </strong>이게 진짜 만족도 높은 서비스였어요. 아이가 있다 보니 한식 반찬이 필요할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잘 먹는 편이라 딱 한 번만 주문해서 먹어본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strong>. 반찬 구성도 알차고 맛있어서, 반찬서비스는 정말 최고였어요.</strong> 입맛이 까다롭거나 아이가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에겐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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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풀 호텔 1층 로비에는 작은 마트(?)가 있어 간단한 생필품이나 스낵, 음료, 물 등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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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판매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이 커피가 정말 <strong>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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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남자 직원분이 내려줄 때가 유독 맛있었어요. 농담 같지만 정말 맛의 깊이나 향이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커피 퀄리티가 달라요. 한 잔 마시면 기분이 확 좋아지는 느낌이랄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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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시설 및 운동 환경</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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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strong> 매일 이용했어요</strong>. 세부 연수 생활에서 운동 루틴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었고, 조이풀 호텔의 헬스장은 규모는 작지만 기구 상태도 무난한 편이었어요. 특히 수건이 기본 제공되는 점이 아주 편리했어요. 운동 후 땀을 닦는 수건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니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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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strong> 한 가지 크게 불편했던 점은 정수기가 없다는 것</strong>이었어요. 아무리 수건이 잘 제공되어도 운동 후 마실 물이 없다는 건 꽤 치명적인 단점이었어요. 결국 매번 물병을 직접 챙겨 가야 했고, 가끔은 깜빡하면 운동 후 목이 말라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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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은 오전 첫 타임에 들어가면 사람이 없어서 쾌적한 편이긴 했지만<strong>, 고무 매트 냄새가 꽤 심하게 느껴졌어요.</strong> 그래도 5분 정도 환기시키고 나면 금방 괜찮아지니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그런 냄새가 있는 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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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위생 관련해서 <strong>샤워 필터는 5~7일에 한 번씩, 세면대 필터는 2주에 한 번 </strong>교체했어요. 저희는 쿠팡에서 미리 준비해 간 호환 필터를 사용했는데 사이즈도 잘 맞았고, 설치에도 어려움이 없었어요. 필리핀 수질 특성상 필터 색이 정말 금방 변하더라고요. <strong>생각보다 빠르게 누렇게 변색되기 때문에, 여분을 넉넉히 챙겨가는 게 정말 중요해요.</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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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는 여러 생활 요소 중에서도 요가 프로그램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했어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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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풀에서는 근처에 있는 ‘림트리 요가원(Limtree Yoga)’까지 픽업과 드롭 서비스를 제공해주었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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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가 아주 가깝지만 마치 VIP 대접을 받는 듯한 편안하고 배려 깊은 분위기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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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조이풀에서의 4주가 끝난 후 다른 어학원으로 옮겨간 뒤에도 그랩을 타고 다시 림트리 요가원까지 다닐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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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셔틀과 이동 편의</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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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풀에서 <strong>SM Seaside Mall까지는 주 2회 셔틀이 무료로 제공</strong>돼요. 왕복 시 그랩을 타면 약 1,200페소 정도 나오는 거리인데, 셔틀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니 부담 없이 외출할 수 있어 정말 유용했어요. 특히 아이는 평일에는 외출이 제한되다 보니, 부모 입장에서는 그 시간에 마트도 다녀오고 쇼핑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strong> 차 안도 쾌적했고, 기사님도 친절해서 늘 편안한 외출이 가능했어요.</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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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랩도 잘 잡히는 편이어서, 꼭 셔틀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이동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필자서비스를 시켰을 때<strong> 호텔 입구에 항상 가드가 상주해 있어서 직접 나가지 않아도 물건을 받아주셔서 정말 편했어요. </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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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다른요일 셔틀로 가는 샹스몰이나 LG가든 쪽은 몇 번 거의 가지 않았어요. 이유는 4주 후 SMEAG로 옮기게 되어 그쪽이랑 더 가깝기 때문에 나중에 가야지 하고, SM Seaside를 한번이라도 더 가야지 했던 것 같아요 (한국같은 대형 쇼핑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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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아이의 수업 경험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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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는 이브닝 클래스까지 전부 참여했고, 쉬는 시간엔 독서도 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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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4주만에 눈에 띄는 성과가 있진 않았고, 아이가 아직은 한국 친구들과 노는 걸 더 좋아하는 시기라 영어 학습 효과보다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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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영어 환경에 노출된 정도였던 것 같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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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부부가 (재택)일을 병행하다 보니 복습이나 피드백을 챙겨주기 어려운 점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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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이풀’이라는 학원 이름처럼 아이는 즐겁게 잘 지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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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는 체험과 노출 중심으로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생각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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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분위기와 성수기 걱정</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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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기였음에도 매주 인원이 바뀌다 보니 공용 공간이 정신없을 때가 있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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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기에는 수영장, 식사 시간, 복도 등 혼잡함이 훨씬 심할 것으로 보여 걱정되기도 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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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수영장 옆 테이블은 지금은 여유로웠지만, 성수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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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비용에 대한 생각</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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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기라서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현지 비용이 별도로 발생하다 보니 실제로 와서 생각보다 많은 돈을 내게 되는 느낌이 들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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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어학원이 성수기에는 현지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을 보여주고, 비수기에는 별도로 표기하면서 마치 40~50% 이상 저렴한 것처럼 보이게 안내하는 경우가 많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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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막상 현지에서 직접 페소로 지불하다 보면 오자마자 화폐에 대한 감이 없을 때 내기때문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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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감상 오히려 더 비싸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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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반복되니 부담이 생기는 건 사실이에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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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도 세 명 기준으로 현지 비용만 2만 페소 이상을 지불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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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한화로 입금을 했더라면 훨씬 수월하게 준비하고 덜 불편했을 것 같아요. (조이풀만의 거의 모든 어학원이 이런듯)</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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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총평</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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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제공되는 수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 SM 시사이드몰 셔틀 운영, 요청에 대한 빠른 피드백 등 작지만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전반적으로 스트레스 없이 지낼 수 있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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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가족 단로 온 학부모들끼리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분위기라 친한 엄마들끼리 함께 와서 연수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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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교육 면에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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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수업 진도나 학습 체계가 아주 탄탄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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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표는 빡빡하게 짜여 있지만, 수업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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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위해 왔다기보다는 ‘즐기면서 필리핀 생활을 경험’하는 느낌이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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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정말 빡세게 공부를 시키고 싶은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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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고 즐기면서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으신 분이라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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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조이풀은 괜찮은 선택</strong>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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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20px;">다시 갈 생각이 있나요?</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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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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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성수기에는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교육이 조금 아쉽긴해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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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기였음에도 약간 정신없다고 느꼈던 저( I성향) 로선,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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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기의 붐비는 분위기를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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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다시 간다면 익숙함이 주는 안정감은 확실히 있을 것 같아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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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컨시어지서비스는 진짜 최고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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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EAGE편은 다음에 올릴께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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