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Geos]16일 Geos 학교 수업 및 황당한 레벨변경.
페이지 정보

본문
아침에 9시에 일어났습니다. 멜번에 와서 처음으로 주중에 늦게 일어난 케이스입니다. 어차피 첫 수업시간이 11시15분 이다보니, 좀 늦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사실, 만약 6시에 알람을 해 놓았지만, 자다가도 11시15분이다는 생각이 드니, 계속 잠을 자게 되거군요.
"정말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ㅠ.ㅠ"
9시에 일어나서 대충 준비를 하고, 집에서 10:30분에 출발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수업실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저의 반이 바뀌었다고 하면서, 새로운 반을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침부터 무슨 뜬금없는 소리를 하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왈 "우리반은 한국학생이 많아서 너가 다른 반으로 가야 되겠다"라는 소리였습니다. 사실, 이반 경우 13명중에 9명이 한국학생이라서 한국인 비율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제 이반에 저외에 한국학생이 1명 더 있었는데, 특별한 이유없이 왜 내가 가야 하는지는 이야기 해주지 않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이 반이 한국학생이 많아서, 한국인이 적은 반으로 가는 것은 저에게 좋습니다. 뭐 오히려 학교측에 감사하다고 해야 합니다. 물론, 기존 반에서도 제가 빠지만 그만큼 다른 국적의 학생이 들어올 것이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입니다.
아에, 처음부터 반배치를 국적비율를 고려해서 하면 이런 문제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데 그나마 하루 같이 공부하고, 그나마 이반 학생들과 어느 정도 안면을 턴 상태인데, 하루 지나서 갑자기 반을 바꾸라고 하니,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더욱이 저에게는 가장 힘든 것이 새로운 학생을 다시 만나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그렇게 다른 사람보다 대인관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오히려 저는 낫을 가리는 편이라서, 정말 힘듭니다. 그나마 어제 안면 익히고, 오늘 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할려고 했더니, 다시 반이 바뀌어서 다시 안면을 익히려고 하니, 정말 짜쯩나더군요. 그래서, 다른 반에 가서 첫수업을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도 잘 나지 않고, 오전내내 짜증만 났습니다.
아무튼 1교시(11시15~1시15분) 경우는 발음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발음 수업이기 보다는 단어는 틀리지만, 발음이 동일한 단어를 찾는 수업입니다. 이반 경우 한국학생 6명이고, 일본학생 4명, 터키인 1명입니다. 대략 한국인 비율이 50% 정도 됩니다.
물론 조별로 앉아서, 프린터를 찾아서 각 단어를 연결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어느 조가 더 빨리 찾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수업이 끝나고 다시 조를 바꾸어서 영어 주사위 게임을 했습니다. 해당 문장을 완벽하게 이야기 하는 형태입니다.
만약, live korea가 있다면, 과거는 1점, 과거진행은 2점, 현재완료는 3점, 현재완료진행은 4점으로 해서 주사위에 걸린 사람이 2개의 단어로 문장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2교시 경우는 영화수업입니다. 아마 대대장 카페를 한번쯤 다 읽은 분들이라면, 영화수업이라고 하면, "아하~"라는 말이 나올것입니다. 이유는 저의 카페에 이미 영화수업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퍼스의 ACE 다닐때 이 수업을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대대장 카페 경우는 지역에 따라 저의 연수일기가 있지만, 사실 거의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동일합니다. 그러니, 지역에 상관없이 그냥 소설보다는 느낌으로 각 지역 연수일기 한번쯤 보시면, 호주 연수에 정말 도움이 될것입니다.
당연히 선생님이 영화라고 말을 하고, 영화와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하라고 하지만,다른 학생들 경우는 이수업이 처음인 것 같아서 잘 모르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감독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먼저 이렇게 이야기 하자, 다른 학생들도 감을 잡았는지, 기타 영화에 관련된 단어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영화에 관련된 단어를 각 학생들이 이야기 합니다. 여러내용이 나오지만, 장르나 감독, 내용, 크라이막스, 엔딩 등등 나옵니다.
그리고 조별로 프린터를 나누어주 주는데, 이 프린터에 대략 본인이 지금까지 보았던 영화중에서 기억나는 영화의 제목, 주연, 영화 내용, 엔딩을 적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저는 막바로 쉐어집에 왔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나빠서, 그냥 집에 가서 푹쉬고 싶은 생각밖에 없습니다.
대략 5시 30분에 집에 오니, 활달한 느낌이 납니다. 대략 8명이 주방에서 각자 저녁준비를 한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어차피 저녁은 8시 정도에 먹기 때문에 굳이 지금 저녁을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요리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 있을 것 같아서, 주방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말을 걸었습니다. 무슨 음식이냐? 어떤 맛이냐? 등등.. 이렇게 거의 30분 동안 장난도 치고, 웃고, 놀았습니다.
=============================================
당연히 저녁식사를 준비할 동안 거의 30분동안 제가 주방에서 알짱알짱 했기 때문에, 당연히 각 여학생들 경우는 빈말이도 "한번 먹어 볼래"라고 합니다. 그럼 저는 주저없이 "Thank"라고 하고, 그 음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얻어 먹습니다.
물론, 저도 제가 가지고 있던 쥬스를 한잔씩 돌렸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때만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하고, 식사가 끝나면 시험공부한다고 모두 각자방에 들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저도 8시 정도에 방에 들어가서, 숙제하고, 오늘 배웠던 것 한번 보고, 9시정도에 TV를 보면서 11시 정도에 잠을 잤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카톡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