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27일 재수 더럽게 없는 날. - 6개 모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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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자닷컴
댓글 0건 조회 655회 작성일 07-02-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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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늘 만큼 되는 일도 없습니다. 누구말 처럼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지않네요.

제가 멜번에 올때 겨울옷을 많이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멜번에서 스웨터 3개를 구입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빨래를 할려고 보니, 2개 모두 빨래 방법이 드라이 크리닝을 해야 되는 옷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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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는 저번주에 이것을 모르고 그냥 물빨래를 했는데 옷이 빵구가 나는 바람에 나머지 2개는 드라이 크리닝을 해야 되었습니다.

저도 그동안 호주에서 쉐어를 하면서 세탁기에 빨래를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면바지 또는 면티 개열이고, 대부분 물빨래 하는 옷들이라서 저도 처음으로 호주에서 드라이 클리닝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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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탁비 때문에 그냥 물빨래 하고 싶어도 첫 세탁이라서 될수 있으면 트라이클리닝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집 주위에 세탁소을 찾기 위해서 거의 오전 11시 부터~오후 1시간까지 거의 집 주위를 3시간 돌아다녔습니다.

말이 3시간이지 정말 발바닥 불 날정도 아픕니다.ㅠ.ㅠ.

 

결국은 찾지 못했습니다. 물론 1개의 세탁소를 찾았지만, 이 세탁소는 코인(동전) 세탁소로 손님이 직접 빨래하는 방식인데, 드라이 클리닝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고 우연히 쉐어집 학생에게 시티에 크라이 크리닝 하는 세탁소가 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탁을 할 동안 시티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자는 계획을 잡고, 공부할 책과 드라이 크리닝할 옷을 들고 시티에 나갔습니다.

 

일단, 저도 "시티 도서관"은 처음이기 때문에 시티도서관 위치부터 확인하고, 세탁소를 찾아서 세탁물을 맡길 계획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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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주립 도서관"에서 보통 공부했지만, 가방을 들고 가지 못하기 때문에 매번 1$씩 사물함 비용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우는 세탁소에서 세탁이 끝날 2~3시간만 공부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방을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시티도서관"에 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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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우리집 쉐어생에게 전화를 했더니, 시티 도서관은 토요일 경우 오전에만 문을 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략 현재 시간 2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티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은 포기하고, 세탁소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 쉐어생이 알려준 위치에 아무리 찾아도 세탁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전화를 해서 정확한 위치를 물었지만, 도저히 전화통화로는 그 위치를 찾기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 학생 경우도 현재 시티에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을 마치고 대략 4시에 같이만나서 세탁소에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현재 시간 2시30분인데 4시까지는 1시간 30분이나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동안 제가 예전부터 구입할려고 했던 구두를 구입하기 위해서 해당 브랜드 대리점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 브랜드 대리점은 경우 현재 멜번에서 1군데 있다고 들었는데, 저도 정확한 위치는 모르고 대충 무슨 스트리트에 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해당 대리점이 있다는 걸거리를 거의 1시간 30분 동안 헤메면서 돌아다녔서 겨우 찾았습니다.
완전 맨끝에 있어서, 정말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 해당 대리점만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그 옆이나 그 주위 다른 브랜드는 모두 영업을 하는데, 정말 제가 구입할려고 했던 그 브랜드만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정말 짜중이 팍 나더군요..오늘은 정말 재수가 없다.

 

일단, 다시 구두는 포기하고 세탁소를 찾기 위해서 약속장소에 4시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쉐어생을 만나서 세탁소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그 세탁소 경우 토/일요일은 영업안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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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경우 드라이 클리닝 경우 옷 3개에 18$ 했습니다. 대략 옷 3개에 14,00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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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늘 시티에 나간 목적이 3가지 였습니다.  옷 세탁, 도서관에서 공부, 구두 구입 이었는데 한가지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물론 오전에 3시간 동안 세탁소를 찾는다고 집 주위를 헤멘 것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4가지 일을 시도했지만 한가지도 이루지 못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집에 왔습니다. 대략 5시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래 조깅이나 하자는 생각에 빅토리아 대학 운동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오늘 축구를 한다고 운동장에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도저히 이 상태에서는 조깅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메인 운동장이 아닌 옆에 있는 작은 운동장에서 조깅을 했습니다. 작은 운동장 경우는 잔디가 길어서 조깅하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에 뛰는 코스와 좀 틀리고, 이 운동장은 시민공원처럼 되어 있고,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와서 산책하는 코스 비슷합니다.

 

그래서 개똥이 많습니다. 언제 폭탄을 발을지 모릅니다. 도저히 조깅할 조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조깅은 했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반 정도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조깅하다가 개똥을 발았기 때문입니다. ㅠ.ㅠ

한번도 빨지 않았던 새신발인데,, 재수 더럽게 옴 붙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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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멜번 경우는 겨울이고 대략 6시가까이 되면 어둠컴컴하기 때문에 사물이 자세히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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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깅을 중도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정말 오늘 5가지를 시도했지만 한가지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토요일이고, 마지막 슬럼프 탈출 기념으로 쉐어생들과 소주한잔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쉐어생들 경우는 그렇게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밖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소주를 산다고 해도, 1명은 무반응이고, 1명은 그냥 집에 있겠다고 합니다.

저 경우는 아시겠지만, 학교에서는 한국친구가 사귀지 않습니다. 그나마 현재 멜번에서 아는 한국인이라고는 쉐어생 2명인데, 이 2명 모두 그냥 집에 있겠다고 하니, 저도 별수가 없습니다.
혼자 술집에 가서 소주 먹기는 정말 뭐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포기했습니다. 오늘 6가지를 하고 싶거나, 할려고 했지만, 이루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결국 오늘도 9시 부터 스위키에 닭도리탕과 함께 DVD를 보다가 거실에서 대략 11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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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경우는 어제 제가 할려고 닭다리 6개와 감자를 구입한 상태이니다. 하지만 제가 만들려고 했지만, 도저히 저의 실력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저의 쉐어집 학생중에 1명이 닭도리탕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오늘 그 쉐어생이 닭도리탕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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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늘 같은 날도 없을 것입니다. 뭐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상쾌한 첫주를 보내는 액땜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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