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독립군]2일째 비행기안과 호주 입국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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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자닷컴
댓글 0건 조회 1,080회 작성일 07-02-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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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찌보면 2일째 이다..

오늘 부터 할 일 많다..

첫째, 비행기에서 내려서 저렴한 백패커 찾기.
둘째, 백패커를 찾고,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도시에 나가서, 쉐어하우스 찾기.
셋째, 위의 2가지가 잘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

아직까지 비행기 안이다..

잠에서 깨어 났다..시계를 보니, 5시이다..

어제 기내식을 먹고, 영화를 보다가 거의 12시 전후로 잠이 든거 갔다..대략 5시간 잤다.. 이제 2시간만 더 가면, 퍼스에 도착한다..

조금 있으니, 승무원이 아침을 가져다 준다..

노선이 10시간 노선이다 보니, 저녁과 아침으로 해서 총 2끼 준다..기내식은 대략 서양식과 일본식이 있는데, 일본식을 선택하면, 한국 입맛에 맞다..

사실, 한국 입맛에 맞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보다 더 맛있다..^^ 사실, 기내식 더 먹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

참, 이번에는 호주가 2번째 이다..

그리고, 첫번째와 이번 경우 확실히 틀리다.. 사실, 첫번째 호주에 올때에는 백인 컴플렉스 때문에, 사실, 승무원에게 말도 붙있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백인이 넘 편하다...

그래서 어제 잠이 들때까지도 사실 종종 승문원 불려서 맥주나 와인을 추가로 달라고 해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이상하게 이제는 전혀 백인이라는 것이 나에게 부담스럽지 않다..^^

아침 기내식을 먹고, 조금 있으니, 드디어 퍼스에 도착했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참, 비행기안에서 호주입국 심고서를 적어야 되는데, 문제가 부딪쳤다..

사실, 호주입국신고서에는 호주에서 머무는 장소를 적는 곳이 있다.. 그런데 나는 미쳐 여행책자가 없어서, 퍼스 주소를 하나도 모른다...

휴..그래서, 불가피하게 기내잡지에 있는 음식집 주소를 적었다..하지만, 차후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ㅠ.ㅠ.

사실 그냥 호텔 이름 적으려고 하다가, 퍼스에 어떤 호텔이 있는지 몰라서, 적고 싶어도 적지 못했다...

일단, 비행기에 내려서, 다른 사람들을 따라 갔다..원래 비행기에 내려서 사람들 따라 가면, 끝이다..^^

사람들을 따라 가다보니, 입국심사하는 곳이 나왔다..

입국심사는 호주인과 외국으로 나누어지는데, 나는 외국인이니, 외국인이 입국심사하는 곳에 줄을 섰다..

그냥,처음 오는 사람은 동양인이 줄 서는 곳에 가서 줄서면 됩니다...^^ 물론 여기에서 동양인이라고 하면, 일본을 지칭하지만요..^^

드디어 내가 입국심사를 하는데, 저보고 "코리안"이라고 물어본다..

그래서, "yes, i am korean" 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입국심사관이 나의 여권을 다른 사람에게 주더니, 저 사람 따라 가라고 한다..

무슨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라는 느낌이 팍왔다..

그사람 따라 가니, 그 직원은 사무실에 들어가고,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그곳에는 이미 한국인 1명이 도착해 있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또 한국인 1명이 우리 있는곳에 온다..

그런데, 열받는 것은 일본인은 전부 무사통과 해서 다 짐 찾으려 가는데, 유독 한국인만 다 여기에 모여 있다..

갑자기 짜증난다..!!

1분정도 지나니, 그 직원이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나에게 심문 하는 것처럼 꼬치꼬치 묻는다..

그 직원이 첫번째 묻는 것은 입국신고서에 적힌 주소를 가지고 묻는다..

직원 왈 : " "이 주소가 어디냐? 누구 집이냐?"
대대장 왈 : "내 친구인 것 같다. 나도 자세히 모른다. 그냥 내 친구가 그 주소를 이야기한 것 같다"

직원 왈 : 어떻게 증명하냐?
대대장 왈 : 나도 자세히 모른다. 전화통화상 그 주소에 듣게 되어서 그 주소를 적었다. 그리고 현재 그 친구가 픽업나와 있기 때문에, 전화 통화가 안된다"

직원 왈 : 입국 신고서에 2달 체류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 2달 체류 할 것이냐?
대대장 왈 : 나도 모른다, 내가 소지하고 있는 돈 다 사용하면 언제든지 호주 떠날 것이다, 대략 내가 보기에 2달 정도 사용하면, 다 사용할 것 같다.
그래서, 2달 이라고 적었다. 만약 이번주에 돈 다 사용하면, 이번주에도 호주 떠날 수도 있다.

직원 왈 : 호주에서 왜 왔냐?
(사실 이때 부터는 좀 열받았습니다. 다른 일본인 무사 통과하는데, 한국인만 잡아서 이렇게 꼬치꼬치 캐묻으니, 자존심 팍 상하더군요..그래서 저도 완전 놀려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대화 부터는 좀 비꼬우는 말로 대답했습니다.)
대대장 왈 : 카지노 할것이다. (당연히 거짓말인 것 아시죠.) 문제 있으냐?
직원 왈 : 문제 없다.

직원 왈 : 너는 관광비자이기 때문에, 일을 하면 안된다?
대대장 왈 : 당연한 것 아니냐? (그러면서 신용카드 꺼냅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보여줍니다.), 이 카드에 한도액이 50,000$이다, 이 돈으로 카지노 할 생각인데, 무슨 일을 하겠느냐? 일은 시켜주어도 일 하지 않는다.
직원 왈 :.......(할만 없다는 표정^^)
대대장 왈 : 나는 한국에서 엄청 부자다. 그래서 돈 사용하려 호주에 왔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다. 돈 다 사용하면, 호주에 있으라고 해도, 나는 한국에 간다..
직원 왈 : (어이없다는 표정) 알았다.. 재미있게 호주에서 보내라...

아무튼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만약, 처음 호주에 도착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제가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그런데, 이제는 백인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보니, 그 근엄한 입국심사관과 영어로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찐짜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저 스스로 한마디 합니다. "대대장 영어 많이 늘었다.!!" 정말 뿌듯하더군요..
그리고 더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위의 대화하면서, 다 알아듣고,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막바로 자연스럽게 대답을 했다는데 있습니다.

사실, 첫번째 호주에 왔을때에는 호주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도 잘 알아듣지 못했고, 내가 말하는 내용도 호주 사람이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what? 만 몇번씩 나왔습니다.


그런데, 위의 대화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pardon? 이나 what?이라는 되물어보는 말도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었다는데,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직원도 내가 하도 어이없는 대답을 하다보니, 나머지 2명은 아에 질문도 안하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실, 좀 통괘했습니다. 한국인도 호구도 아니고, 무슨 우리만 잡아서 신문하는지...

아마 그 직원 다음부터는 한국인 잡지 않을 것입니다. 퍼스 와서 아무런 제제 없이 통과하면, 다 저 덕분이지 아세요..^^

사실, 나머지 2명은 워킹비자로 왔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한국인이라는 것으로 잡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 2명은 영어를 넘 못해서,, 사실 정말 겁먹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끝나고, 짐 찾으려 가면, 되지만, 혹시나 싶어서 같이 옆에서 있으니, 그 직원 표정 정말 웃겼습니다.

그래서, 그 직원도 웃으면서, 나머지 한국인 2명 여권 돌려주고, 그냥 통과 되었습니다.

사실, 한 나라의 입국심사관이 특정 나라 사람 확인하는 절차것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그직원도 정중하게 저에게 물어보았고, 사실 깔끔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정말, 어찌보면, 한국인만 잡아서 느낌이 좀 그렇지만, 대신 그 확인하는 절차나 기타 등등은 정말 선진국처럼, 깔끔하게 물어 볼것 물어보고, 그에 대한 대답이 타당성이 있으니, 그냥 통과 시켜준 것입니다.

정말 좋은 인상 받았습니다.

일단, 입국심사장을 통과하고 짐을 찾고 짐검사만 하면, 끝입니다.

이번에는 사릴 음식물 들고 오지 않아서, 쉽게 통과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담배입니다.

사실, 원래 호주는 150개피(1보로 2갑 정도)만 됩니다. 저도 사실 처음에는 짐 가방에는 1보로 2갑만 있습니다. 하지만, 김해공항에서 쇼핑하다고 충동구매로 2보루 더 구입했기 때문에 현재 3보루입니다.

만약 걸리며, "모랐다. 더 가지고 온 담배 가지고 가라"라고 이야기 할 작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딱 보니, 안 걸리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가방이 4개 입니다. 그래서 x-ray 검사 할 때, 담배 들어 있는 가방을 첫번재로 x-ray에 넣고, 나머지 담배 있는 가방을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어차피 저의 뒷에 있는 사람도 줄줄이 x-ray 검사하기 때문에, 이 가방이 누구가방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사하게 통과 되었습니다.

참, 정말 중요한 것 한가지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입국 신고서에 보면, 11가지 정도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필수정보란"의 입국심고서 보면 압니다.

만약 그중에 1개라도 yes가 있으면, 짐검사 자체가 틀립니다.

짐검사는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red와 green 입니다.

만약 11가지 질문중에서 1가지도 yes가 있으면, red 로 가야 합니다. 이 red는 짐을 다 풀어서 검사합니다. 그냥 가방 다 풀어서 일일이 검사합니다.

그리고 green 경우는 단순히 x-ray 통과 입니다.

사실 어느 것이 좋다고 말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좀 미심적인 물건이 있으면, yes 체크해서 짐을 풀어서 검사하는 것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유는 괜히 전부다 no라고해서 green 통로로 오다가, x-ray 걸리면, 벌금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항공기 이불입니다. 혹시 종종 이 이불 가지고 오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만약 green 통로라면 어차피 x-ray 통과이기 때문에, 옷과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반입이 있어서, 한가지로도 yes를 할 경우, 당연히 red 통로 가게 되고, red 통로 경우는 100% 짐을 다 풀어서 검사합니다.

이때, 항공기 이불 나오면 엄청 황동하겠죠..

원래 항공기 이불은 항공기 소유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절도에 해당합니다.^^ 물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지만, 좀 짐검사하다가 나오면 황당하게 됩니다..

아무튼 이러 저런 , 에피소를 함께, 공항에 나오니, 8시가 되었습니다. 퍼스시간으로는 아침 7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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