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정신 없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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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이 없이 주말을 보냈습니다.
제가 1주일 살아본 브리즈번 느낌은 뭘라까..."놀기좋다"라는 생각입니다.
이유로는 주거지역이 시티내의 아파트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쉐어집은 시티외각(버스/전철 30분 전후)가 기본입니다.
저도 퍼스/멜번에서는 시티외각 쉐어집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거의 80~90% 연수생 모두입니다.
하지만 브리즈번 경우는 오히려 반대로 80~90% 학생들이 시티내의 아파트에서 생활합니다.
그냥 아파트 나가면, 술집과 피시방, 기타 등등 다 있습니다.
금/토/일 3일동안 저는 낮에는 피시방에서 가서 인터넷 하고, 금요일 밤에는 쉐어집 환영파티 하고, 토/일요일 밤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펍에 가서 혼로 맥주를 마셨습니다.
물론, 잠이 안오면, 24시간 하는 한국인 피시방(온라인 게임 다 될 정도로 속도는 괜찮습니다.)에 가서, 만화 보던지, 아니면 게임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재미? 있는 지역입니다.
사실, 제가 퍼스나 멜번에 있을 때에는 밤에 잠이 오지 않거나 할짓이 없으면 시티로 나가기 깝깝합니다.
그래서,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고 TV를 보거나, DVD를 보면서 리스닝 공부라도 합니다.
여기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시티에 나가서 한국 비디오방에 가서 한국 드라마나, 한국 영화를 빌려서, 시간을 때우면 됩니다.
저는 한국 드라마는 제5공화국 만 봅니다. 다른 드라마는 한국에서도 보지 않고,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보지 않던 한국드라마를 브리즈번에서 보고 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처럼 저녁에 TV나 DVD를 보면서 시간을 때울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일단 거실쉐어생이 있고, 그리고 일을 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제가 TV를 보고 싶다고 해도 시간대가 맞지 않거나, 아니면 이미 먼저 한국드라마를 보고 있기 때문에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합니다.
일례로 제가 호주에 올때, 거의 DVD 60편을 가지고 왔는데, 아직 1 편도 완전히 보지 못했다고 보시면 알만 할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쉐어집에 DVD 타이틀을 소지하고 들어가면, "용 됩니다."
하지만, 브리즈번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더군요ㅠ,.ㅠ
이번 경우는 케언즈에서 많이 놀았고, 술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브리즈번 와서는 빡시게 공부만 할려고 했는데, 오히려 더 못한 것 같습니다.
케언즈에서 술을 먹어도 꼭 일본학생이 포함되기 때문에, 영어라도 사용하는데, 뭐..여기는 이것도 되지 않고요.
1차적으로는 저의 문제이지만, 그외적으로도 도시적인 분위기도 많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만약 다시 호주에 온다면 브리즈번을 올 것 같습니다. 이유로는 심심하지도 않고, 편하고, 아주 재미 있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왜 사람들이 브리즈번을 오는지 이유를 알았습니다.
하지만, 차후 저의 자식을 호주에 보낸다면, 브리즈번으로는 보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만 빡시게 할 예정이고, 주변 여건에 휘둘리는 경향(저 처럼)이 많은 사람은 다른 지역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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