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필리핀라운지 김매니저입니다. 아니 필자씨? 입니다. 언젠가 부터 제 호칭이 필자씨가 된건지..??
이번엔 마닐라와 바기오의 필자 학생들을 만나러 2주간의 짧은 출장을 다녀 왔답니다.

바기오에서의 필자 학생들과 필자 이벤트를 실시하며 함께 그간의 노고들을 되새겨보는 시간들을 가졌답니다.

바기오는 구름도 쉬어 갈만큼의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산으로 둘러 싸인 한국의 강원도를 연상케 했답니다.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 날씨정도?
쌀쌀하다 못해 춥기까지 했던 바기오였답니다.

 

바기오의 학원들은 스파르타라는 커리큐럼을 가지고 운영되는 학원들이 대부분이라 다들 공부에만 전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죠.
누구나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비행기에 몸을 실어 이곳 필리핀으로 오지만 바기오에서

만난 울 필자 학생들은 제게 너무나도 특별했답니다.

 

자신의 자유를 반납하고 절제된 생활들을 잘 참고 견뎌내며 지내고 있는 울 필자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란 생각이 들
었답니다. 어디서 공부를 하든 자신의 의지대로 이상과 목표의식을 잊지 않고 지내시는 분들도 물론 있으시겠지만 아직 우리들은 작은 욕망에도 쉽게 흔들릴 만큼 나약한 어른아이잖습니까..

 

주중엔 외출도 배치끼리의 술한잔도 할 수 없이 오직 스파르타라는 시스템안, 영어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우리 바기오의
필자학생들에게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의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뭔가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잃어야 하는 것이 있는 법입니다.
영어가 그들의 목표고 목적이기때문에 오늘도 아침 6시 30분부터 리슨닝 수업으로 아침을 열며

그들의 목표에 한발짝한발짝 다가서는 필자학생들이였습니다.

 

필자씨와 필자의 파워?로 주중 특별 외출을 허락받아 씨푸드 먹으러 갔더랩죠. 한시간의 꿀같은 외출시간이셨답니다.
다들 억압된 그들의 자유에 힘들어는 하셨지만 첨보다 많이 늘어난 영어 실력을 만족해 하는 모습에 저 필자씨는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정해진 틀에 박히는 걸 죽기보다 싫어했던 저로선 참 많은 생각들을 갖게 해줬던 시간이였답니다.
참는 다는 것 인내라는 것의 결과는 반드시 있다란 사실과 그로인해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진다란 것입니다.

오늘 만난 바기오의 필자 학생들은 반드시 아니 분명히 그들이 목표한 이상을 꼭 달성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하여 절제된 생활들이 좀 더 성숙한 어른으로 만들어 또 다른 목표도 꼭 이뤄내는 강한 어른들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필자씨의 바기오 일정이 잡히면 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그 때까지 몸건강히 잘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