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날때, 나름 다 챙겼다고, 이정도면 됐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 부족한것들이 있어서

 

한국에서 소포를 보내준다고해서 받기로 했다. 한국에서보내주는 사람은 보낼 물건들을 가지고 우체국가서 박싱을하고

 

박스 무게를 재고 무게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5060G에 33600원이였다. 생각보다 엄청 비싸진 않아서 다행이였다.

 

한국에서 보내고 송장을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해야한다. 아니면 송장번호를 알려주던지.. 이 번호를 EDA 데스크에 있는 카카이라는 분에게

 

알려주면 하루에 한번씩 우체국에 확인해서 도착여부를 알려준다. 나같은 경우엔 일주일이 채 안되서 도착했다는 연락을받은거같다.!

 

도착했으면 'WINDOW 1' 또는 다른숫자를알려줄것이다. 이숫자를 기억하고 우체국가서 그 번호로 찾아가야한다.

 

이 확인프로세스가 필요한 이유는 이곳에서는 송장에 적힌 주소대로 직접 갖다주지않는다. 도착했으면 본인이 여권을 가지고 우체국에

 

찾아가야한다... 이점이 참 불편하다.... 가는데 택시비도 들고,, 같이 갈사람 있으면 모아서 가는게 좋은거 같다 !

 

EDA에서 우체국까지 택시비는 약 150페소 왕복 300페소로 생각하면된다.

 

우체국은 오후 4시까지밖에 하지 않기때문에 B코스를 듣는 나는 오전 공강시간에 가려고 했으나,

 

같이 갈사람이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택시비를 줄이기위해서 ^^

 

 

 

 

이건 우체국 내부 사진이다. 잔뜩쌓여있는 소포들 중 하나가 내것이다. 막 기다리면서 저게 내거같은데 막 추측해보았는데 아니였다...

 

여권주고 내 소포를 가져다주면 수령사인을 하고 50 페소를 지불해야한다..... 직접 오기까지했는데 50 페소까지 나야한다니참...

 

한국에서 보내주는건 좋은데 발송비에 택시비에 추가 지불까지..... 소포를 자주 받기엔 좀 여러모로 돈낭비인거같다.

 

그래도 필요한건 받아야하니 ^ ^ 3개월이든 6개월이든 타지생활에 중간중간에 필요한게 있을텐대 그러땐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면

 

좋을거같다! 또한 보내는것도 똑같다 혹시나 한국에 급히 보내야할게 있거나, 짐이 많아서 먼저 보내야 한다면 ~?

 

(점심시간에 갔다온 나로선 점심을 굶을수가없어 가는길에 졸리비에 들려서 후다닥 먹고 우체국 갔다가 학원에 왔다.

 

시간이 촉발할거같아서 3교시 튜터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놓고 수업에 늦게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