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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ao Seattle 어학원 연수 후기

• 이름 : jky644
• 작성일 : 2013-05-30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대학원으로 박사 과정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토플 점수가 필요해서 종로에 있는 학원을 2달 간 다녀었는데, 리딩과 리스닝 그리고 라이팅에서는 큰 도움을 받았었지만, 스피킹 실력은 잘 늘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서 필자닷컴을 알게 되었고, 종로지점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급했던 상황이라서, 서둘러 출국을 원하였는데 상담을 해주시는 분(안지현 과장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필리핀 다바오는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마닐라에서 한번 경유를 해야 했는데, 외국이 처음이라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경유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마닐라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지루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바오 공항에서 매니저 분께서 마중을 나오셔서 별 어려움 없이 일요일 아침에 학원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습니다. 저는 시애틀 어학원에서 8주간 있으면서, 매우 만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선 토플을 준비하는 저에게 있어서, 토플 과정이 특화되어 있는 이 학원보다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영어 수준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뛰어나서 처음에는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토플 100점 이상인 분들을 채용한다고 하던데, 정말 수준 있는 영어를 구사할 줄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특히 스피킹이 취약했던 터라 거기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였는데, 제 표현이나 발음, 아이디어 등을 잘 교정해 주셔서 실제 시험에서는 약 10점 정도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의 큰 장점은 실제 토플 시험을 직접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곳에 여러 명이 함께 시험을 보아야 하는 한국과 달리, 이곳은 1인 1실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집중하기가 더욱 좋았고 그래서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자주 모의 테스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었습니다(제가 듣기로는 한국에서는 1회당 5만원 정도라고 들었었는데요, 여기서 저는 무료로 3번인가 4번 모의 테스를 보았었습니다.). 수업은 1:1 수업 4시간과 그룹(3-6명) 수업 3시간 총 7시간의 수업과 저녁 자습(7:30-10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일 아침 단어 테스트도 보아야 하고요.. 스케줄이 꽤 빡빡하여 놀기보다는 공부만 집중적으로 하기를 원하는 학생에게 더 적합한 학원인 것 같습니다. 또한 생각 외로 일본 학생들이 많아서(제가 2013년 3월 초에 처음 갔을 때는 일본 학생이 한국 학생보다 더 많았습니다.), 식사 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영어로 대화를 할 기회가 많았었습니다. 시애틀 어학원은 식사를 한식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밥 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장이 안 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밥이나 물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게 제공되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저는 사실 기회만 되면 한 번 더 가서 공부를 하고 싶을 정도로 매우 만족한 8주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혹시 토플 점수 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ㅎ 좋은 학원을 소개해주시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필자닷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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