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픽업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픽업은 루시가 오라버니와 함께합니다.

근데 어제는...

음.. 오라버니께서 출타를 하신관계로

루시가 홀로 픽업을 하게 되었죠 ㅠ.ㅠ

가끔 혼자 픽업 나가는 것도 젬있지만

홀로 기다리는 건 가끔..

맘이 아푸때가..크흐흐..

다행히 어제는 공항에 왠 가족단위 마중객이 그리 많은지

얼라들이 그득했어요~~

금발에 파란눈을 가진 얼라들이...

"넌 뭐야?!"하는 눈빛으로 얼마나 째려보든지..

나참.. 어린것들이...

앞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소심한 루시..

얼라들의 뒷태만 잔뜩 찍었습니다.

오호호~!!

( 아무도 모르는 저 모습..ㅋㅋ)

애들 사이에 끼이신 빨간바지 아주머니는 조큼 아니네요..ㅎㅎ

쪼꼬만 것들이 다리들은 왜저렇게 긴지..

부럽웠씁니다.ㅠ.ㅠ

한시간 남짓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우리의 첫번째 학생이 나오십니다요~!!

평균시간으로 나오셨어요^0^ 호호홍

한시간 안 넘었으니까..

우리의 김애진학생이 나오십니다.

어떻게 알고 사진촬영을 했을까요?!

이제 루시도 픽업밥 한...백번?!아직 모자를까요?!

음.. 그럼... 한 오십에서 육십번의 경험으로

딱하면 척입니다..ㅋㅋ

그냥 느낌이 와요.. 그래도 꼭 확인은 하죠..

요런식으로용..ㅋㅋ

"저.. 애진씨?! ㅎㅎ"

"네^^" 활짝 웃으면서 나오시는 분들은 어찌나 반가운지..

외쿡사람들은 다들 방끗 웃으면서

나오는데 이상하게 아시아쪽 분들은

무표정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우리학생들은 다들 방끗 웃으면서

나오신답니다.ㅎㅎ

우리 애진씨 눈웃음이 너무 매력적이시죵^^

애진씨가 차고 계신 손목 시계가 너무 이뻐서

제가 살짝쿵 부러워하기도~~ ㅋㅋ

"시계 이뻐요욧~!! 큐빅이 파파파팍!!!"

애진씨랑 수다 떨다가 강연준학생 나오는 거는

촬영을 놓쳤네욤..ㅎㅎ

강연준 학생 세부에서 열공하시고

케언즈로 오셨씁니다.!!

픽업을.. 하마터면 못받으실뻔했다는...

혼자서 쉐어로 들어가실뻔했다는..

비화가..

연준씨는.. 음...

양임언니께 캄솨해야해욤!!!

알았죠?!ㅋㅋ

사실 공항에서 픽업사진 찍은 적이 없었는데...

요날은 공항에 볼일이 있어서

함께 갔던 친구가 공항사진도 한번 찍어야지~해서

시도해봤는데 이거이거 괜찮은가요?!

ㅋㅋ 근데.. 저는 도착한 사람도 아니고

마중나갔던 사람인데 왜 저기에 저러고 함께 서있었을까요..??

그것도.. 저리도...해맑지 못하게...

하아..ㅠ..ㅠ

담에는 꼭 끼지 말아야지...

피곤했을텐데 도착하자마자 여러가지 일을

밝은 모습으로 함께해주신

애진학생과 연준학생께 전합니다.

THANK YOU SO MUCH~!!

구럼 다음 픽업에 또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