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오후,
다정히 양산을 쓰고 집을 나서보아요.

순식간에 샘이 나타났네요.
창고형 할인 마트 쌤~
(어딜가나 필자人공부중네요. 대체 공부는 언제하는 건지;;;;)

입구 사진찍을 때 영업시간이나 제대로 볼껄
이로부터 5분 후, 저희는 문 닫는다며 쫒겨나요. ㅠ.ㅠ

입구 들어서자 마자 나의 맘을 안정시켜주는
각종 먹거리들

단돈 투달라에 살 수 있는 각종 sweets
천국이에요.

크라운 '새콤달콤'이 '짜포'로 둔갑하여 팔리고 있어요.
그냥 맛은 새콤달콤해요ㅋ

새우깡과 양파링도 영어 범벅을 한 채 팔리고 있어요.

젤리 코너의 벽을 아주 한가득 채우고 있던, 유코 멘솔,
평소 민트를 좋아하던 저는 거침없이
일주일 용돈 투달라를 투자합니다.

이 젤리의 매력적인 맛을 여러분에게 직접 맛보여 드리지 못하는 점이
저는 정말 정말 정말 아쉬워요.

절교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이 '유코멘솔'을 단 두개만, 입에 살~포시 넣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신발밑창을 먹어본 적은 없으나-_-
이 유코멘솔과 신발밑창의 맛이 똑같을 거란 생각을 했어요.

혜리는 [마가렛트]를 발견하였다며 좋아라했지요.

안에 블루베리 잼이 든 것이 아주 고급시럽고 맛있더이다.

이마트 구경보다 재밌는 쌤 구경
웬만한건 다 팝니다.

날 더운데 곳곳에 크리스마스 아이템이-_-
더워서 크리스마스 실감이 안나네요.

그리곤 들어간 지 10분도 채 안됐는데!!
문을 닫는다 하여
유코 멘솔과 마가렛트 한통씩을 사고 쫒겨났어요.

다음은 유코 멘솔을 맛본 학생들의 생생 증언입니다.
'코가 뻥 뚫리네요~ 양치 안해도 되겠어요. 치약맛이에요'
'아 이거 하나 먹으니까 식욕이 뚝 떨어진다. 다이어트에 최곤데요'
'맛있는데요? 우물우물우물..으...으..웨..으웩...웁...뱉어도 되요?'
'용각산 맛이에요, 그 목아플때 먹는 흰 가루약'
'이거..버물리 맛인데요? ㅋㅋㅋ'
'황토 먹는 맛이에요'
금연젤리라고 해도 믿을 법한 '독한' 맛입니다.

맛 보고 싶으신 분은 케언즈 사무실로 컴온~
그나마 다 먹고 몇개 안 났았음 선착순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