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다음 이야기가 궁굼하셨다구요?

(설..마...아니라고 하진 않으시겠죠? ㅠㅠ)

피피, 고동 채집에 이어,

이번주말 메인 활동이였던 낚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짜잔~ 여기가 바로 낚시할 곳 인데요.

익숙하시다구요~?

(아마도 저번주 Emma대리님이 낚시하던 바로 그 장소랍니다.)

저번주에는 악어도 출몰했던 곳이기도 하죠~

차에서 짐을 내리고 이제 세팅 시작!

접의식의자, 게망,  낚시대, 기타 낚시에 필요한것들을 준비하고~

그리고 고기를 낚기위한, 미끼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준비한것이 바로 "새우" 인데요.

낚시포인트로 오는길, 주유하는곳에서 미끼용 새우를 200g을 약 $6 정도 주고 미리 구입했답니다.

처음 낚시를 하는 저와 남중씨를 위해, 낚시대 사용방법(?) 낚시대 세팅방법(?)을

열심히 알려주시는 Emma매니저님

Emma매니저님 : "자, 요렇게 하시면 되요~"

남중학생 : 아~ , 아.... ,  아;;;

아~ 를 연발하는 남중학생의 모습. (아~ 아, 아..;; )

이제 낚시대도 세팅이 끝나고, 미끼도 껴주고,

본격적인 낚시를 하러 고고~

물고기가 똑똑한건지, 제가 둔한건지...;;

걸렸나~ 싶어서 낚시대를 올리면 미끼만 쏙~ 빠지고 없고,

또 다시 미끼껴서 걸렸나~ 싶으면 또 미끼만 먹고 사라지고..ㅠㅠ

(제가 고기르 낚는건지, 고기가 나를 낚는건지..)

3~4번 고기 좋은일만 하던차,

뒤쪽에서 조용히 낚시하던 남중씨가

제일먼저 고기를 건져 올렸네요.

너무 해맑게 좋아하는 남중학생!!

(뒤에서 저는 좌절중... 내미끼 돌리도~~)

한참 열을 올리며, 낚시에 집중!!

뒤에서 낑낑 거리며 무언가를 낚은듯한 Emma매니저님!!

과연!!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정체가 수면위로 나타나는 그 순간!

두둥!  나뭇가지!!!

 ㅋㅋㅋㅋ 다들 빵~! 터졌죵

그

.

리

.

고

또한번, 낑낑, 거리는 매니저님 발견!!!

이번엔 뭘까요?!

두둥!!

우루루~ 몰려왔다가, 다들 모른체 자기자리로 돌아가게 만드는..

복어!!

(사실 Emma매니저님이 고기를 못잡아요..;; )

다들 복어 잡아달라고 할까봐 모르는척 (__  )(--  )(  --)(  __)....

결국 아무도 도와주지 않자

놓쳐버리신...매니저님,

다시 다들 낚시에 집중, 슬슬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던...중!

낚시대가 움직이기 시작!!

"실장님의 낚시대가 범상치 않다!!"

게망에는 잡히지도 않던 머드크랩을 낚시대로 잡다!!

사이즈도 어마어마~~

(기대하시라, 저녁식타에 오를 머드크랩을..!!)

머드크랩으로 유종의미를 거두며,

오늘의 엑티비티는 여기서 끝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차에서 찍은 낚시 포인트 모습이구요.

다음편에

오늘 잡은 고기, 머드크랩과 함께,

1편에서 보여드렸던 삐삐와 고동이 식탁에 오릅니다.

(코스요리로 7차 까지 먹은 사연)

기대되시죵?

.

.

  그럼~ 다음편을 기약하며~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