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은 쨍쨍~모래알은 반짝? 하는 어느 아침,

학원가는 호주퍼스트의 미남 미녀의 뒷모습이예욧~

그늘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호주어린이들의 모습도 보여요~

이렇게 호주는 항상 날씨가 좋은가?....라고 생각이 들때쯤..

바람이 불고 비가 와요 ㅎㅎㅎ

아직 우기가 끝나지 않아 우리나라의 장마같은 날씨로 180도 돌변~

조끔은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찰나,

이상하리만큼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호주퍼스트 훈남 훈녀들이

방문을 오기 시작했어요~ ㅎㅎ

스시집에서 일하고 있는 귀요미 J 가 그 첫번째~

비싼 카카오 초퀄릿 왕 큰걸로 2개씩이나 제게 주고 휙~ 도망갔어요! 

 처음 제게 민트초코렛으로 첫 인사를 하였던 그녀였는데~

앞으로 귀요미 J는 제게 민트 초코렛으로 기억되겠어요 ㅎㅎ

울 왕매니저님이 얻어오신 참치샌드위치~ 오늘의 점심되겠습니다 ㅋㅋ

하지만 오늘따라 호퍼사무실 마스코트인(잉? 뭐시라고? 지송 ㅋㅋ)

 저와 이야기하겠다고 찾아오신 호퍼인들이 어찌나 많은지...

저녁에 먹었드랬죠 ㅎㅎ

그리고 이 희한하게 생긴 빵은 뭘까요?

촉촉할것같은데 뭔가 초코빵일것 같은 저것은...

호주에서 굉장히 유명한 디저트케익 되시겄습니다~

Lamington(래밍턴)이라고 쓰여있는게 보이시나요?

이 이름이 영어사전에도 나온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ㅋㅋ

옛날 호주 퀸즐랜드에서  스폰지케익을 가지고 가려고 준비하던 하던 중에

우연히 이 케익을 초코렛에 빠뜨렸다고 해요

 근데 그 맛이 나쁘지 않아서 초코렛이 손에 묻지 않게

코코넛을 묻혀서 래밍턴 백작에게 내기 시작한것이 그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남은 스폰지케익을 처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뭐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Anyway!!

호주사람들이 흔히 먹는 디저트용 케익은 호퍼의 키다리아저씨 LJ군이 가져다주었어요

덕분에 저를 비롯한 많은 호퍼인이 호주디저트를 맛보았네요 ㅎㅎ

그리고 오늘의 라스트~

어느날 갑자기 농장에 가겠다고 새벽같이 가출(?)했던 호퍼인 S군이 짜잔! 하고 나타났어요

호주에서는 군대에서의 초코파이의 존재처럼 아주 아주 소중한~ 한국 식품!!

부끄러워 하는 S군은 살짝 뒤로하고 ㅋㅋㅋ

역시 한국인은 정~( 초코파이 아니고용~ㅋㅋ)ㅋㅋ

좋은 일자리 구하면 꼬옥 맛난거 들고 찾아오겠다던...

그냥 지나가며 하는 말인줄 알았건만...

이런 호퍼인들 덕분에 항상 허기져있는(앙?? ㅋㅋ) 우울해있던 호주퍼스트 매니져는

 더욱 더 힘을 얻어 여러분을 위해 일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