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석 (초6, 2012년 봄 캠프)

처음 여기 왔을 때 는 모든 것이 어색했다. 룸메이트, 선생님과 모든 것이 낯설어서 여기 많이 와본 에릭에서 물어보곤 했었다.

조금씩 지나다 보니까 찰스, 카카, 브라운, 제이크 , 클래인 등등 웬만한 학생들과 친해졌다 카카와 헤롤드 떄문에 게이라는 칭호라는 별명을 받을 정도로 친했었고 제이크와는 같이 동생하자 형하자라는 이야기도 나왔고 브라운형과는 별명 펭귄, 닭을 부르면서 인간관계는 좋아졌다.

더 지나다 보니까 선생님들 까지 별명을 부르기 시작했는데 랄프 선생님은 나의 가짜 아빠가 되어 주었다. 이들과 항상 액티비니 와 SM을 다니면서 공유하는것도 생겨났다. 첼시팀이 들어와서는 친해진 사람도 있는 반면 덜 친해진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전화번호까지 공유할 정도로 친해졌다.

지금 리즈팀은 아직 친하지 않는 사람이 수두룩 하지만 나와 얘기도 나누고 먼저 말을 걸어 준다. 나의 이런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어서 더 생활하기 좋았고 나날이 즐거웠다. 공부는 어려웠지만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주어 좀더 향상된 것 같다.

첫번째달에는 C단계 였던 게 D단계로 올라간 것도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래머 시간은 좀 참기 힘들었다. 어려운 것도 있었고 숙제도 너무 많이 내주신다.

수학은 파비오선생님과 닉 선생님 둘다 좋으셨다. 다 친절하시고 우리를 풀수 있도록 기다려 주실수도 있었다.

스피치와 클럽 프레젠테이션, 젤츠 시험은 너무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스피치는 외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었던 것 같다. 클럽은 힙합으로 나갔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죽었다. 젤츠는 참기를 배우는 시간인 것 같다. 검토를 하기 귀찬아서 시간이 많이 남아쓴데 지겨웠다. 떠들수도 없고 이런 스파르타식 공부로 향상된 것 같았다.

시설과 룰은 대충 좋았다. 시설은 우리가 놀수 있기에 가장 안전한 지대라고 생각한다. 바기오에서 룰은 진짜 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다. 항상 벌이 공동책임이거나 SM을 못가는 거여서 부담이 컷다 나 때문에 공동으로 벌을 받으면 되지 않으니까 하지만 쉬는시간이 되면 한국말 쓰고 뛰어다니고 빨리 끝내고 다들 이러면서 조마조마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헬프에 와서 많은걸 얻고 가는 것 같다. 참을 성 규칙적인 생활, 인맥 때에 따른 판단등 많은 것을 얻고 가서 좋고 나와 친했던 밥쌤 에스더 쌤 케빈쌤 랄프 쌤 비엔쌤 카카, 제이크, 브라운 , 찰스 , 에릭, 헤롤드 등 모든 사람이 보고 싶을 것이다. 한국가기 싫어질 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