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꼭 좋은 성과 있기를 간절히 바랬던

Andy 님

[재봉과 낚시하면 한마리도 안낚인다] 설을

깨부수기 위하여 집념으로 노력한 재봉...

Andy 님과 재봉군

참으로 더운날..수고하셨습니다

이곳이 피츠로이 아일랜드에 오면

저희의 보금자리

이번에 똥파리가 어찌나 많던지..

승질나올뻔 했습니다..

낮잠도 자고

밥도 먹고

누워서 음악도 듣고

뽀너스로 늘씬늘씬 리사의 뒷태..

잠자다 낚시하다를 반복하다..

실은 물빠지기만을 기다렸었는데..

찌와 바늘 간격을 1.5m 이상 거의 2m 로 벌렸더니

입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고기들이 더워서 물곁으로 안올라온다더군요...

정말 아름다운 컬러풀한 고기들이 많이 잡힙니다..

이녀석좀 보세요~

이빨도 파랗데요~~~~!!!

또 한녀석..

껍질이 약한녀석은 나중에 미끼로 쓰려고 두고

나머지는 살려주었습니다..

피츠로이는 산호비치인데요

산호 주워가는게 허락된다고 하네요

이상하고 기괴한 모냥이 참 많습니다..

이건 브이~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갔습니다..

트루벨리 떼가..

정말 갱장하게도 많이..

감동적인 피츠로이 아일랜드 입니다..

처음으로 함께한 이상훈님이..

낚시에 흥미가 생기시길 바랬건만..

..입질도 잘 없었습니다 이번엔..

물론 중간에 숨쉬러 올라와서 낚시대 옆을 얼쩡거려준 거북이도 보고..

...그러긴 했지만..

다음에 함께 해요..

손맛좀 느껴보실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