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은 금요일이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각 학교마다

졸업생을 배출하는 날이죠..

매주 월요일은 신입생의 날

금요일은 졸업생의 날~!!

시작과 끝이 참 깔끔하죵?!ㅎㅎ

2월달의 첫번째 졸업생이 누굴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SPC 학생의 졸업장을

후다다닥~~ 구경갔다 왔습니다.

사라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보이시죵~

떠들면 바로~!! 혼납니다요..ㅎㅎ

일본 학생들 사이에 끼어있는

우리 이탈이라 학생들 좀 찍어보자 했더니

요 앞에 있는 일본 남학생이 떡하니 가렸어요 ㅠ.ㅠ

우띠~~~ 비키란 말이다아`!!

어쨌거나 살짝쿵 보이는 이탈리아 남학생은 커플인데

여자친구랑 spc에서 완전 젬있는 커플로 통한다고 하네요

엽기 커플~~ㅋㅋ

사무실에 혼자 와서 "저... 오티 받으러 왔는데요"라며

이쁜 웃음을 짓던 우리 현정양이 벌써!!!

정말 벌써!! 졸업을 했답니다...

완전 믿을 수 없어요 ㅠ.ㅠ

12주가 이렇게 빨리 지나갔단 말이예요~~

초반에는 사무실에 와서 "언니.. 12주는 너무 긴거 같아요.."하던

우리 현정양.. 이날은 "12주는 너무 짧아요 ㅠ.ㅠ 벌써 졸업이예요.."라며

다시 학원다니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답니다.

현쩡~!!얼렁 독학 끝내고

돌아와야해~~!!

졸업기념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가방에서 술을 꺼내 들던 일본 남학생입니다.

(이름이 뭐라 했는데 까먹었어요 ㅠ.ㅠ)

라임,소금,잔을 셋팅하더니 가방에서

보드카를 떡하니...

주변에 계신던 선생님들이 깜짝 놀라시어~

술은 안됀다고~~ 하시니..

"No worries~  This is water" 라며 말은 했는데..

정말 물이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ㅎㅎ

오호호~ 외쿡 언니들을 소개합니다.

우리 이쁜 이탈리아언니와 또 어디더라...브라질이라고 했었나?!

어쨌거나 위에 일본 남학생이 하는  졸업인사보면서

첨에" 쟤가 대체 뭘하는 거야?!"하는

표정으로 집중하는 모습이예욤^0^

설마 자기가 보드카를 사랑한다고 혼자서

저렇게 먹을 줄은 아무도 몰랐죠...

졸업식이 끝난 후 일본 경찰분께서

싸이클론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가를 설명해주셨는데

요즘 케언즈가 우기시즌이라 그런지

싸이클론이 온다는 얘기가 종종 들리네요..

(벌써 한번 왔다 갔는데 또 안와도 되는데..정말..으~)

싸이클론이 왔을 때를 대비해서 양초와 손전등

비상식량을 준비해두라는 친철한 경찰언니분의 말씀을 끝으로

2월의 첫번째 졸업식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NEW FACE 소개~!!

두둥!!

현재 루시와 동거동락하고 계신 두분이십니다.

문병구 학생과 하혜진 학생

주말에 살짝쿵 비 안올 때 라군 구경 갔다가 이렇게 머찌게

촬영을 했지용~ 오호홍*^^*

아직 도착하신지 채 일주일이 안되서

어색한 사이지만 뭐든지 다 잘하실꺼 같은

우리 혜진언니 이십니다. 

이곳저곳 댕겨본 곳도 많으셔서 경험도 많으시고

척하면 척!! 도깨비 방망이처럼

해결해주실 꺼 같은 첫 모습!!!

완전 머찌셨습니다~~ 까약~~!!ㅎㅎ

빈틈 많은 루시와는 완전 다른 모습의 혜진 언니

영어 이름은 아직도 고민중이시라고 했는데...

제가 지니 추천해드렸어요^^

(너무 흔한가요?!ㅎㅎ)

두분 모두 머찐 케언즈와 호주 생활 경험하실꺼라

의심치 않습니다~~~ 우하하!!

자~ 그럼 마지막 하일라이트!!!

  루시네 쉐어생들의 합동작품!!

월남쌈~~~!!!

크하하^0^  동네의 그.. 뭐더라...

"포호..띵"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맛도 진짜 good~~!!

아무래도 한국가면 단체로 뭔가 하나 차려야할듯..ㅋㅋ

칼질에는 사월이,고기삶기 루시,지단에는 주, 장식에는 혜진언니

간보기에는 혜리, 뒷정리에는 상혁,설겆이에는 처키

모두가 하나씩 맡은 역할을 너무 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