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과정 등록을 하고 한국에서 세부공항에 도착한이후로 유백학원에 온지 이제 2달이 지나가는군요.
처음에는 모든게 낮설고 새로웠습니다. 

처음시작은 한국에서 영어를 배워야 된다는 일념하에 어느날 인터넷 싸이트를 통해...
그리고 연개 연수원에서 수많은 정보를 받고 고민 고민 끝에

유백 어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gramer in use basic 책을 보면서 1달간 기초 문법공부를 하고

여러가지 생필품들 ( 샴푸 , 비누 , 칫솔 , 치약 , 등등 ...)
 
지금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필리핀은 빈부격차가 크고 개개인의 삶의 질이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후진국이라 왠많한 물건들은 질이 떨어질거라 생각한건 순전히 제착각이였죠
저는 다른곳은 정확하게 잘모르겠지만 여기 세부는 한국인이 오신다면 정말 괜찮은 곳이라 할수있습니다.
 
그이유는 빅맥지수로도 알수 있듯이 물가 차이가 한국과 크게 나지만 삶의 질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거죠
거대한 백화점을 쉽게 찾을수 있고 마트도 흔합니다.
또한 헬스 수영 등 기본적인 취미생활도 저렴한 가격에 또한 어떻게 보면 왠만한 한국의 장소보다
훨신 좋은 것들을 값싼가격에 이용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참 그리고 저는 이 후진국에서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도 없고 끝장날것이라는 생각에 약도 엄청나게 준비했습니다.
물론 치과조차 찾기 힘들고 후진국 시스템이라 마취는 해줄까 등등 말도안되는 별의별 생각을 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또한 왠만한 한국의 종합병원 수준이고 깨긋했습니다.
혹시 말이 안통할까봐 걱정이시라면 한국이 직접 진료하는 병원과 한의원도 있으니 이부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이곳 유백에 도착했을떄를 생각하면 가끔 웃음이 나옵니다.

사실 제일 처음 유백에 도착한 이유로 밖에 나가는것 조차 두려웠거든요.
 
밖에 나가면 강도 당하는거 아냐??? 경찰은 있기는 하는거야??? 마트는 어디있으며 버스는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이러다 건물밖에 한번 못나가 보겠네...!!! 등등 별의 별 어린애 같은 생각을 다해봤습니다.

사실 전 다른나라 오는게 이번이 처음이였거든요
 
그러나 막상 나가보니 사람들 정말 친절하고 제가 외국인이라고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그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니 왜 졔내들 나 한번 안쳐다 보는거야?? 난 외국인인데 거부감 안느끼는건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이미 필리핀 세부에는 수많은 외국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길하나를 물어보더라도 친근하게 대답해줍니다.
그리고 여기는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기때문에 문화는 유렵문화 입니다.
 
예를 들면 생각이 매우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택시기사가 화장실이 급하다면서 돈도안받고 화장실로 가버리는 겁니다.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어짜피 거의 모든 시설물 또는 건물로 이동하는데 있어서 유백에서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유백은 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죠. 5분만 더가면 목적지인데 왜 구지 저런행동을 하는걸까 라고 생각해봤습니다.
 
결론은 이나라 사람들은 여유가 있으며 세계 행복지수 3위안에 들어가더군요
정말 여기세부는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아참 이런저런 개인적인 이야기 한다고 막상 제가 다니고 있는 유백과 학원주위소개가 늦었군요.
ubec은 1:1 수업이 하루에 4시간 있으며 1:8 수업은 4시간입니다.
이외에 문법수업 2시간, 엑스트라 1시간, 단어시험.. 윽..
각 강의실은 1:1 룸이라 크지는 않지만 에어콘이 계속 나오기 떄문에 덥다는 기분은 안느끼실 겁니다.
 
끝으로 저는 외국인 친구를 사귈것을 추천합니다.
유백 c2 는 총원이 104명으로 적당한 인원이라 어짜피 사람들끼리 쉽게 친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이죠 , 한국 사람끼리 만나서 뭘하든지간에 한국말 쓰기가 영어보다 훨씬 쉬우니깐 한국말 쓰게 됩니다.
하지만 외국사람은 틀리죠,
영어 무조건 써야되며 자기가 하고 싶은 표현 제대로 의사전달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거기 맞는 표현법 어떻게든 찾게 됩니다.
 
유백에는 버디버디 시스템이 있어서 외국인 친구를 사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런건 다 경험이면서 영어 실력에 살이되고 피가 되는것 같습니다.

어짜피 필리핀은 영어 기초를 닦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으며 다른 선진국으로 가기전 준비단계로 생각하시는 분들 혹은
1:1의 커리큐럼을 위해서 여기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외국인 친구랑 어떻게 이야기 해야되는거야 ? 영어 못한다고 친구 안해주는거 아냐?
무시하겠지??? 등등의 많은 생각들 ...
 
하지만 이제 전혀 두렵지도 않습니다.
여기 친구들은 영어 못한다고 한국인을 무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가르쳐 주죠.
 
그래서 저는 현재 제 필리핀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영어실력도 많이 향상되어 가는걸 눈으로
또는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로 느낄수 있습니다.
 
이상 제 경험담이였고 다음기회에 시간을 가지게 되면
더많은 이야기를 여기서 하고 쉽습니다.
왜냐하면 여기ubec 은 정말 흥미로운 장소이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