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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상일's Philadelphia 연수일기 2nd Session - 3

• 이름 : 아기너구리
• 작성일 : 2014-07-31
• 조회수 : 7040
• 추천수 : 0

S2-3편

-공부 방법 1

오늘은 제가 하는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다른 ELS Center에는 안다녀 보았지만 제가 듣기로는 Philadelphia ELS가 조금 다른 곳에 비해서 빡

빡하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영어 교육만큼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미국식 교육의 경우 과제를 많이 내주는 편이어서 꼬박꼬박 안 해가면 따라가기 힘들다

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게 되면 진짜 재미없는 수업시간이 될 수 있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나서서

하는 사람들이 적은 반면에 외국 친구들은 알든 모르든 손들고 봅니다. 그리고 발표하거나 틀리더라도 선생님이 고쳐주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서 공부한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자기가 틀린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아시아 계열 친구들은 반대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하도 발표를 손 들어서 안하면 선생님이 지목해서 시키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발표 기회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가 추

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수업시간에는 틀려도 좋으니 무조건 손들고 말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틀리면 틀린 대로 고쳐주고 맞으면 잘했다고 칭찬해주니 손해 볼

것 없는 장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상 적극적인 자세가 조금이라도 빠르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슨 행사 있으면 적극

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인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솔직히 저는 한국에서 나름 영어듣기 잘한다는 생각에 만만하게

보고 미국 어학연수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 와서 느낀 것은 완전 초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익 듣기만 475점을 찍었으니..하하하) 미국인들이 그냥

아는 문장도 빠르게 말하면 외계인이 말하는 것처럼 들려서 순간 좌절하기는 하였으나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계속 듣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들리기는

합니다. 요약하자면 안 되도 계속 미국인과 부딪히고 미안하지만 다시한번 말해달라고 해서 늘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을 잘하는 ELS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위) - Independence Congress hall guide 해주신 분. 설명이 끝나고 나서 남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아래)-ELS 친구들. 저는 비록 107일지라도 친구들이 레벨이 높으니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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