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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ILSC - Crown casino
  • 이름 : 이진경
  • 작성일 : 2017-03-15
  • 조회수 : 1479
  • 추천수 : 0



둘째주 금요일은 오후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이전부터 학원 친구들이 근처에 8불짜리 맛있고 큰 케밥집이 있다고 하여 궁금했는데 일찍 끝나는 김에 그곳에 가서 먹어 보기로 하였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줄서있었고, 우리는 가서 앉아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take out 만 할 수 있는 규모 였다.
그래서 친구와 주문을 하고 받았는데 정말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였다 !
근처에 먹을 곳을 생각하다가, Crown casino 가는 길에 강도 볼수 있고 근처 공원이 있는것이 생각나서 함께 조금씩 먹으며 그곳으로 향했다.
8불이면 정말 싼데 가격 및 양도 너무 훌륭하여 너무 만족하며 걷다보니 카지노 앞에 도착해 있었고 친구가 한번도 안가봤다고
하여 온김에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보통 카지노 들어가면 여권검사하는데 여기는 정말 어려보이지 않으면 잘 안하는 것 같다;;
** 참고로 쪼리신고 카지노 못들어가니 꼭 신발에 주의하하여야 합니다, 카지노 뿐만아니라 펍도 해당
 
금요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열심히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나도 가끔 가면 50불 이내로 게임을 가끔 즐기긴 했는데, 요즘은 돈을 아껴야 하므로 어차피 잃을돈 그냥 구경만 하였다.
옆에서 보다보면 몇백불을 아무렇지 않게 바로바로 돈을 걸고 하는걸 보니 부럽긴 하였다;
아무래도 카지노 이다 보니 근처 레스토랑도 가격이 높아 보이고, 푸드코트의 경우도 여러 나라별 음식점이 많았는데
가격이 일반 푸드코트에 비하여 3불이상은 비싼거 같았다.
돈을 아껴야 한다면 미리 식사를 하고 놀러가는것을 추천한다.
예전에 왔을때는 나이트 마켓처럼 천막으로 된 음식점이 카지노 주변에 많았는데, 늦어서 그런지 아니면 맨날 하는게 아닌지
이번주 금요일에는 볼수 없었다. 
카지노가 있는 사우스뱅크는 시티존은 아니어서 트램을 타면 돈이 드나, 학원에서 걸어가는데 15분정도면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구경 갔다 오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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