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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navitas - 프리맨틀맛집 (cicerello's)

이름 : 홍이
작성일 : 2017-04-07
조회수 : 933
추천수 : 0

날씨가 조금 풀려 퍼스의 관광코스로 유명한 프리맨틀을 다녀왔다.
퍼스시티에서 프리맨틀라인의 트레인을 타면 한방에 갈 수 있다.
시간은 대략 25분정도 걸렸다. 도착하면 스테이션 바로 앞에 캣버스가 있다.
캣버스는 호주에서 일정 구간을 반복 순환하는 버스인데, 레드,옐로우,그린,블루캣 버스가 있고 버스마다 노선이 다르다.
캣버스가 유명한 이유는 무료이다. 어느 구간에서든지 캣버스가 멈추는 곳에서는 무료로 탈 수 있다.
캣버스를 타고 바다가 보이고 맛집들이 모여있는곳에서 내렸다.
날씨가 좋아서 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비해서 기분탓인지 좀 더 따뜻했던거 같다.
그 중 나는 지인의 추천을 받은 cicerello라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호주의 유명한 음식중 하나는 피쉬앤 칩스이다. 생선을 튀긴거와 감자칩을 함께 먹는것이다.
소스는 타르타르 소스를 주지만 개인적으로 후추,소금을 뿌리고 거기서 주는 식초를 뿌려먹는게 더 맛있었다.
가격을 대략 15불정도 했던거 같다.
낮이였지만 맥주를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같은반 클래스메이트와 같이 갔는데 주말에도 외국인 친구와 놀러다니면 영어도 쓰고 좋은 것 같다.
친구는 피쉬앤 칩스를 시켰고 나는 남자친구와 파스타와 씨푸드 튀김을 시켰다.
나름 맛있었다.
위치도 밖에 앉으면 바로 바다가 보여서 배경도 좋고 갈매기들이 날아 다녀서 분위기 또한 좋았다.
프리맨틀 맛집으로 나는 이곳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