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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SELC - 달링하버 CARGO BAR

이름 : 서서서서
작성일 : 2017-06-05
조회수 : 1133
추천수 : 0

호주 시드니에 10불 스테이크가 맛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가는 사람 없으면 혼자라도 가려고 했는데 다행히 동기가 주말에 딱히 약속이 없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참고로 크루들은 시드니 오면 한식당 간다는.. 난 여기까지 와서 한식을 먹고 싶진 않았는데
다음 번에 오면 같이 한식 먹으러 갈 것 같다.
생각 보다 한국 에서 뭘 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한인들이 많은 시드니 에서라도 먹어 봐야지

들리는 말로는 시드니에서 크루들이 자주 가는 한인 식당은
맛이 아주 좋다고 하니 다음 번에 가면 한 번 소개해 봐야겠다.
참고로 10불 스테이크는 월~수만 판다. 다른 요일은 20불 가까이
되는 가격이니 저렴하게 먹으려면 이 날은 선택하는 게 좋다. 그런데 생각보다 스테이크를 먹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냥 술집이라서 그런지 맥주와 감자튀김을 먹거나 와인을 먹은 사람이 훨씬많다
번호표를 갖고 있으면 웨이트리스가 와서 가져다 준다
조볼하긴 하지만 고기는 정말 맛나다.
우리나라에서 왠만큼2-3만원 대 스테이크와 맛이 비슷하달까??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스테이크도 싸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