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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KAPLAN - 떨리는 첫날 ㅋㅋ

이름 : 킴찹
작성일 : 2017-10-10
조회수 : 975
추천수 : 0

카플란에 처음 가는 날 제 심장은 엄청 떨렸어요
한국인 비율이 다른 학원에 비해서 적은걸 확인하고 선택했었기에 더더욱 ㅠㅠ

시드니에 오기 전 저는 세부에서 8주간 어학연수를 했었는데 그곳은 80퍼센트가 한국 학생이었거든요... ㅋㅋㅋ
그래도 일단은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학원에 딱 들어섰는데 마침 reception desk 앞에 한국인 학생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같이 학원 입학한 학생들 19명중 한국인은 단 3명... 좀 슬펐지만 이래야 영어가 느니까 ㅋㅋㅋ 한편으로는 다행이었어요

여기는 시드니 타운홀.. 시티 한복판이에요
학원도 시티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주 좋은 위치와 접근성을 가지고 있지요

아무튼!!! 첨 도착해서 컴퓨터실에서 간단한 설명 후 비자서류, 여권사진(id카드 만드는용도), OSHC 승인서류 를 걷어요.
굳이 출력은 하지 않아도 되요 바로 담당 선생님 메일로 쏴드려도 되거든요!
서류 제출 후 드뎌 떨리는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좋은 학원이라 역시 리스닝과 리딩은 컴퓨터로 시험을 보더라고요.. 필리핀에 있다가 온 저에게는 뭔가 문화충격이었어요 ㅋㅋㅋ
너무 시설이 좋아서
레벨테스트는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어요. 감독, 평가하는 선생님들도 편하게 대해주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셨거든요

레벨테스트 후에는 오티를 했어요.
수업 커리큘럼, 홈스테이, 액티비티 등 학원 오티 뿐만 아니고 전반적인 시드니 가이드까지(오팔카드 사용법, 바퀴벌레 적응가이드 등등 ㅋㅋㅋㅋㅋ)
기나긴 강의가 끝난 후 컴퓨터실 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자율학습법도 친절히 가르쳐 주셨어요.
아니 뭐 이렇게 좋은 학원이 있지.....? 감동먹었다는..

마지막으로 학원 투어를 했어요
그라운드 부터 4층까지~~~
어쩜 이렇게 쾌적하고 깔끔할수가
(필리핀에 있다와서 모든 것이 상상 그이상 )

마지막으로 오후에 수업 시간표를 받았어요
제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른 시간표인데 생각보다 엄청 널널해 보였지만 그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며칠 수업 듣고나서 깨닫게 된다.... ㅋㅋㅋ
아무튼 설레는 가슴을 안고 첫날 하루는 이렇게 후다닥 끝이 났습니다. 저는 첫날 프랑스 친구 1명과 한국인 친구 1명을 사귀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