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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ACCESS - 시드니의 거리공연
  • 이름 : 핑쿠
  • 작성일 : 2017-06-20
  • 조회수 : 1069
  • 추천수 : 0
호주에 오면 거리공연을 많이 볼 수가 있다고 들었을 때 한국처럼 버스킹이 많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시드니에 와서 직접보니 우리나라의 거리공연보다 훨씬 다양하고 재밌는 공연들이 많았다.
 
오늘은 저글링을 하는 분을 보았는데 쇼맨쉽이 정말 좋고 재미난 분이였다.
 
또 다른 곳에서는 비트박스도 하고 또 노래도 부르며 또 버려진 통으로 연주를 하는가 하면 병에 물을 채워 연주를 하시는 분도 계신다.
 
오늘본 공연은 불쇼도 있고 칼로 저글링을 하시고 정말 높은 외발 자전거도 타고 자전거를타며 칼저글링도 하셨다.
 
정말 대단한 분이셨다.
 
이런 쇼를 할 때면 항상 일반 시민들을 참여시켜 하는데 정말 재밌다.
 
사실 공연 중 묘기를 보여주셨던 시간 보다 말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길다.
 
그렇다보니 나처럼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가끔 듣기 어려울때도있다.
 
하지만 이분은 또박또박 잘 만해주셔 보는 동안 지루하지도 않고 같이 쇼도 즐길수있고 리스닝도 느는듯 기분좋게 공연을 볼 수있었다.
 
항상 시드니의 밤은 거리공연이 쉴세없이 펼쳐지며 매일 새로운 거리공연의 재미란 이루말할수없다.
 
가끔은 나도 용기내어 저렇게 대중앞에서 내가 잘 할수있는 장기를 뽐내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영어실력도 부족한 나에겐 먼길이다.
 
그래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호주를 터나기전 내가 무언갈 배워서라도 꼭 대중앞에서 거리공연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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