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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EC - 카페

이름 : 콩나물이
작성일 : 2019-02-11
조회수 : 1737
추천수 : 0

에트워터 역 근처 카페다 여기는 단골이 많고 아는 사람들만 오는 작고 작은 카페다 커피맛은 그저 그렇다 몬트리올 커피는 한국보다 카페인이 더 쎄다고 느끼기 때문에 몬트리올에선 커피를 잘 안 마시는 편이다 속이 불편하고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 뿐 만이 아니라 학원에 다니는 한국인 친구도 몬트리올에서 커피를 마신 후 그 다음날 잠을 못잤다고 한다 그래서 커피 종류말고 차 종류를 시켰는데 맛은 없었다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친구가 좋아하는카페이기 때문에 종종 온다 책상은 가운데 큰 책상이 길게 하나 있고 모퉁이에 2개 책상이 있고 창가쪽에 작은 기다란 책상이 붙어있다 많은 인원은 수용하지 못하는 개인 카페이다

알바생이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랬다 조각인형 같았다 여기는 아쉽게도 학생증 할인이 안된다 그 대신 스템프를 찍어준다 주위를 둘러보면 과제 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팀플을 하러 주로 오는 것 같다 가게 문은 다른 카페보다 조금 길게 하는 것 같고 대신 주말엔 6시에 문을 닫는다 그래서 주말엔 주로 스벅을 가는 편이다 한국과 비슷한 점은 카페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다는 점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편한 의자가 보통 없고 한국 처럼 수다를 떨거나 인테리어가 이쁜 카페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약간 동네 빵집에 테이블 두 세개가 있는 그런 카페들이 많다 그래서 보통 세컨컵이나 스타벅스를 많이 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