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느낌. 처음 필리핀을 왔을 땐 비몽사몽해서 길도 잘 모르겠고 선생님과의 얼굴 느낌

대화도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그 다음날 시간이 남아 있어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했는데 호랑이

선생님들로만 알았다.

그리고 그 날 룸메이트인 형과 동생과 친해졌고 매점에 갔다.

그전 날 비몽사몽으로 집에 가서 그런지 길을 외우지 못했고 덕분에 빌리지를 삥둘러서야 찾게 됐다

그날 밤은 피곤해서 그런지 일찍 잠이 들었다. 그리고 1월 1일이 다 보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

1시가 다 되어가자 태호란 아이도 함께 수영장으로 출발~

다음날~! 학원에서 테스트를 봤다. 너무하기가 귀찮았다. 그래서 찍기를 결심하고 열심히 찍었다.

결과는 당연히 잘나오지 못했다. 결국 나보다 어린 아이들과 공부를 하게 되었고 결국 시험을

다시 보게 되었고 결과는 내일 나올텐데 잘 쳤다고 생각하니 안심이다.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 우리 iEC 멤버는 팍상한 폭포로 갔다.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결렸다.

도착한 우리는 1,2팀으로 나누어 밥을 먹었고 카누를 타고 출발했다. 처음에는 모터 보트가 끌어주

고 조금 올라가니 어떤 아저씨가 우리 카누를 끌었다.

우릴 끌어주는 아저씨는 진짜 베테랑중에 베테랑이었다.

강상류쯤으로 올라가니 험한 계곡이 있었고 얕은 곳은 아저씨들이 내려 돌을 밟고 카누를 끌어 올렸다.

정말 힘들어 보였다.  역시 계곡의 돌이라 미끄러지셨고 아저씨는 잠시 물좀 달라고 하셨다.

물을 주니 감사하다며 올라가기 시작했고 맨위로 도착하니 엄청난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경치가 정말 이뻤다. 물만 아니었으면 사진이라도 찍어두는 건데.. 그렇게 우린 돌아 왔다.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일주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