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 (중3, 2012년 봄 캠프)

여기 오기 전 까지는 솔직히 영어가 싫고 영어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한국에서 영어하기도 힘이 든데 머나먼 타국 땅인 필리핀에서 공부한다고 하니깐 많이 긴장됐습니다. 반면 내가 이곳을 갔다 오면 영어가 늘 것 이라는 설렘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처음에 필리핀 선생님들과 수업 했을때는 정말로 한마디 한마디 하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거의 접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긴장 되었습니다. 영어 책만 봐도 머리가 어질어질 했습니다. 

한 주는 약간 힘이 들었지만 두 번째 주부터는 약간의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약간 미흡했지만 그래도 필리핀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장난도 치면서 재미있게 수업했습니다. 

여기에서 약간 힘들었던 점이 영어를 일상용어 처럼 하용하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데 말

이 안통하면 친구들끼리 한국어 쓰고 어쩔 때는 그냥 한국어를 하곤 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수업이 Grammar class

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문법을 잘하지 못했는데 여기서 제일 높은 반에 가서 공부를 해서 약간 얼떨떨 했습니다. 열심

히 하려고 했는데 수업을 영어로 해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먹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졸기도 했습니다. 

이 어학연수를 마칠 때 쯤 되니깐 영어 실력도 한국에 있을 때 보다는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그 중 제일 늘었다 하면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가는데 약간 기분이 쫌 그렇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어학 연수가 제게 도

움이 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주었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오고 싶습니다. 

제게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좋은 시도 였습니다. 

하여튼 이 어학연수는 제게 정말 좋은 학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