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매주 금요일은 학교마다 졸업식으로

분주한 날이랍니다.

spc는 특히나~!!

졸업식을 전교생이 함께 움직이는지라

졸업식 시간이구나를 모를 수가 없죠...

뭐 이날도..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누군가 졸업을 또 하는 구나.. 했죠...

우리에 마스코트들이 떼로 졸업하는 줄을

까마케 까먹고 있었습니다.ㅜ.ㅜ

 (이 죽일놈의 건망증...)

 이런이런...

매일매일 삼실에 찾아와

"안녕하세요~!!"를 힘차게 외치며 

"누나 오늘은 물 이것만 떠오면 되나요?"하며

냉장고에 물을 채워주던 우리..우리..

제이슨이 졸업을 했습니다.. 

제이슨은~~가지마아~~

니가 가면...

삼실 냉장고 물은 인제.. 누가 채워주니... ㅠ.ㅠ

흑.. 앞으로는 훈이?! ㅋㅋ

어퍼 졸업장을 받은 제이슨은

레스토랑에서 바로 일을 시작하기로 되었답니다~!!

착한 일 많이 한 제이슨!!

앞으로 쭉쭉 풀릴기야!!!

행복해야해~!! 꼬옥 흑..

점심시간이면 팔랑팔랑~

핑크빛 원피스를 날리며 삼실로 들어오면서

"언닝잉~ 뭐해용?! 바빠용" 특유의

비음 섞인 목소리로

루시에게

웃음을 주던 우리 효임양도

졸업을 했답니다. 

우리 효임양은 새로운 도시

퍼스로 씩씩하게 홀로 떠날 예정입니다...ㅠ.ㅠ

연수일기를 열심히 연재중인 라이마저..

졸업했어요 ㅠ.ㅠ

라이의 돌발행동을 인제 못보는 거야?!

졸업했어도 연수일기는 열심히 쓸꺼죵?!

열혈 독자가 많아요 라이양양~~!!

피자파티 때 브리즈번으로 떠날 준비를 하던 준용군~!!

기억하시나요?!

제이슨군이 졸업한다고 추카도하고

브리즈번 마지막 준비를 하기위해

겸사겸사 왔길래 단체사진 한방 찍었씁니다.

퍼스가는 효임이,언니보낼 걱정중인 보라보라,이래저래 심란한 루시,

지금은 브리즈번에서 허허 거리고 있을 준용,정말정말 고마웠던 물당번 제이슨

앞으로 물당번 이어줄꺼지?! 훈이, 학교 한번도  안 빼먹고 있는 거 같은 영민.

지금은 브리즈번에서 적응하고 있겠네요.. 준용군..

잘하고 있는거니?! 준용아~~!!

엎어지면 코가 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는

학교인지라 참새가 방앗간 지나듯

지나다니던 우리 얼라들...

새로운 학생들이 빈자리를 다시 채워주고

앞으로도 이렇게 반복되는 이별과 만남이 있겠지만

이별은 슬퍼요 ㅠ.ㅠ

BUT!!!

우리는 호주퍼스트로 묶여 있다는 거

다들 알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