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에도 한국 식당이 있습니다.

현지에 있는 학생들은 모두 알고 계실

코리아코리아죠!!

딱하나 있는데 맛없으면 진짜 슬플텐데...

얼마나 다행인지

맛도 있다는 사실..ㅎㅎ

어찌됐건

오키드 2층에 있는 코리아코리아도 좋았지만

가끔.. 조용한 곳에서

분위기 있게 대화를 나누면서

한국음식을 먹었으면 조켔다...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왠일!!!

어제 알았습니다!!

새로운 코리아코리아2가 생겼다는 걸!!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고 하시더군요...

친구가 밥을 산다하기에

아무거나 했더니

"짜장면 먹을래?! 아니면 탕수육?!"

"야!! 여기에 짜장면이 어디서 팔어~!!

뱅삼아~!!" 라며 구박했더니

"바보야 새로 생겼어~!!"

라고  저기 문앞에 들어가는 처자.. (제 친구입니다..ㅋㅋ)가

얘기하더군요..

"갈래?! 탕수육 먹고 싶음 사줄께!!"라며

시워하게 말하는 제친구

하하하...

여기서 제대로 된 밥 사먹으러면 기본 12불 이상인데

한국음식은 당근 좀 더 비싸죠...

근데 지 첫 페이를 받았다고

이렇게 시원하게 쏴주겠다는 말에

감동 먹고 달려갔습니다!!!

조용하게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뭔가 특별한 날 갈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끔 진짜 자장면이나. 탕슉,짬뽕이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어서

한국 갈 때 까지 참자... 이랬는데

앞으로 케언즈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다른 곳에서 생활비를 좀 쭐여야겠죵^^;;

그리워했던 탕슉...

 통 큰 친구덕에 배 빵빵하게 먹었씁니다.  크하하 ^0^  

요즘.. 루매니져가 좀 못먹고 있어보였나 봅니다..

짬뽕까지 사주더군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제가 술을 쏘겠다하니

됐다고 하는 머찐 친구 녀석 !!

빡시게 일한 돈으로 사주는 거라

눈치 안보고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어주었습니다!! 크흐흐..

 7개월만에 한국식 중국 음식 먹고

완전 감동한 루매니져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 소식을 전하려고

밥 먹으면서 사진찍는 ㅋㅋ

(전혀 얼굴 팔리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더 좋은 소식?!  

참이슬 말고 처음처럼과 설중매도 팔더군요 크흐흐..

가격은 헉 소리나게 20불 이상?!

그래도 생일날이나 케언즈 마지막날 이럴 때

기분을 낼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메뉴는 우리나라 중국집에 있는 건 거의 다 있었구요

가격은 한국에서 파는 고급 중국집 보다 조큼 더 비싼정도?!

케언즈에 저렴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가격정도?!

가격을 정확히

공개해도 될지가 의문이라 확실하게는 못하겠고

자장면은 12불정도

짬뽕은 13불 정도

탕슉은 18불 정도였습니다!!ㅎㅎ

(거의 공개 했나요?!)

하루에 1불씩 저금해서 난중에 단체로 가는 거 어때욤?!

  마음에 드시는 분 댓글달아주시면

접수하겠습니다~!!

호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