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4-12-08
• 조회수 : 2050
• 추천수 : 0

한국은 한파가 왔다 갔다 한다는 12월의 초네요.

호주는 한여름, 그중에서 요즘은 가장 날씨가 더운 때입니다.

사진만 보면 쌀쌀한 11월같은 느낌?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 한그릇 하러 가시죠~


케언즈에도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시드니나 멜번, 브리즈번에 비해서 한국 음식점은 적은 편입니다.

이전에도 "짬뽕" 이라는 이름을 단 정체불명의 매운 면요리는 종종 접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정말 한국식!! 제대로 된 "짬뽕"과 한국식 중국집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아는 바로 그 곳!

포 & 타이 입니다. 호주퍼스트 삼실에서 3분거리, 39 Lake st








몇년 전부터 베트남 쌀국수집이었는데, 어느날 메뉴들이 조금씩 늘어나서 그럴싸한 "면요리 전문점"으로 불러도 손색 없게변했어요.

Pho 뿐만 아니라 태국식 톰양쿵 수프, 볶음 국수, 볶음밥, 중국집 요리 등, 선택이 폭이 넓어졌습니다.



점심시간엔 런치메뉴 세트도 저렴하게 맛볼수 있다고 하니 출출할때 들러보세요~





메뉴판을 정독하고, 심사숙고해서 오늘의 메뉴를 골라봅니다.

저흰 오늘 한국식 중국집 요리를 먹으러 온거니까요.

심플하게 쟁반 자장, 짬뽕, 매운 볶음밥, 탕수육을 가볍게 주문해요 ^^ 우린 4명이니까요

자장면과 짬뽕은 대략 $13~$14 정도로, 한 그릇의 양이 엄청 많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의 메뉴를 시키면 엄~~청 배부르게 드실 수 있어요.

(저희도 4명이서 4개의 메뉴는 힘들었습니다 ㅠㅜ)



식사류는 $13~14,
탕수육은 $18,
다른 요리류는 $20~$30 내외가 대부분이에요.
런치 메뉴는 $18~20 정도 가격으로 2가지 메뉴이니, 꼭 2명이서 세트로 가세요~





컥!! 이 얼마만의 탕슉인지!! 감격입니다!



말해 무엇하리오, 배고플때 보면 정말 먹고싶어지는 자장면!

(저의 소견으로는 쟁반 자장보다는 일반 자장면이 더 맛있어요!)


해산물이 가득한 짬뽕도 한국에서 먹던 그! 홍*반점 짬뽕맛과 싱크로 90% !! 입니다. (홍*반점의 군만두가 급 땡겨요.)





느낌함을 똑! 잡아준 매콤 볶음 밥 까지,

제대로 중국집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간만에 포식으로 행복감이 충만!

케언즈의 귀한 맛집! 호주에서 중국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케언즈 포앤타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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