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Morris Lee
• 작성일 : 2016-01-06
• 조회수 :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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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케언즈 와서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주말마다 여행같은 거를 추천해 주곤 하는데요

이번주엔 Outback tour 였습니다

일본 친구가 가자고 하길레 고민하다가

어디든 갔다 와보면 좋다고 .... 추천을 받아서 

일단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3시간이 걸려서 간 곳에는

Chillagoe 라는 엄청나게 쪼맨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에 가게라고는 .....2개인가... 3개 밖에없었습니다.

 

형태도 크기도 제각각 특이한 바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ㅋㅋㅋㅋㅋ

날씨는 엄청 건조하고 뜨거워서 불쾌하진 않았지만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건조한 날씨에는 그늘만 들어가도 시원시원해서~

왈라비 입니다. 캥거루랑 같은 종인데 좀 더 작은 녀석들.....

나뭇잎 뜯어먹다가 버스가 지나가는걸 보고는 다 저렇게 쳐다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귀엽습니다!!!

요번 여행동안 왈라비는 정말 원없이 봤네요

 

이렇게 해돋이도 봤답니다

전날 밤에 밤 늦게까지 일본 애들이랑 술먹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ㅋㅋㅋㅋ

왠지 저는 여기 와서 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늘고 있답니다 ㅜㅜㅜ

일본어를 어느정도 할 수 있다보니 다른반 일본애들까지 친해지고 막 그러네요.....

영어보다 일본어가 편하다보니 일본어만 쓰게되는.....허....

그래도 이번 투어에서는 체코애들이라던가 스위스애들이랑도 얘기 많이 했습니다ㅎㅎㅎㅎ

가이드 엉아는 말이 너무 빠르고 슬랭이 너무 심해서 ㅜㅜㅜ

처음엔 정말 듣기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적응이 되면서 괜찮아 지더군요

외국사람이랑 여행오거나 같이 노는게 정말 회화 실력 향상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