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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ILSC 어학원 - 첫 수업

이름 : 알코미
작성일 : 2017-09-27
조회수 : 1111
추천수 : 0

드디어 첫 수업입니다! 일단 전날 오티가 끝나고 저녁에 집으로 가면 메일로 스케줄 표가 와있어요!
그리고 테스트 결과도 같이 와요! 그러면 그거 보고 강의실 찾아가면 되는데요 사실 라일락 강의실이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찾기 어려워요.. 빙글 빙글 ㅠ 보면 아실 거예요 .. 그래서 의도치 않게 지각을 했어요
라일락은 조금 규정이 까다로워서 8시 40분이지나가면 수업 첩여를 못해요. 그래서 10시부터 10시 10분인
쉬는 시간 때 들어갈 수 있고 그 이외 시간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래도 저는 신입생이라 그런지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그리고 책도 없어서 가자마자 기존에 수업 듣던 친구들이 도와주었어요! 생각보다 남미 친구들이 많아요!
그리고 수업 중간에 매니저 분이 들어오셔서 책 구입 관련 설명을 하고 신입생 파티 관련 내용을 이야기해주고
티켓을 줍니다! 신입생을 햄버거가 무료! 너무좋죠?ㅎㅎ 하지만 저는 안 갔어요.. 아직 시차 적응 안 돼서 저녁시간에는 잠을
잤을 때라.. 첫 수업이라 그런지 티처가 서로 이름 외우게 게임 같은 걸 했어요 돌아가면서 대화도 하고
점심시간은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30분입니다! 다들 도시락 싸와서 먹고 사 먹으러 갈 시간이 없기 때문에!
혼자 밥 먹고 있었는데 다들 몰려와서 이것저것물어봅니다. 주말에 뭐 하냐고 다들 참 착한 거같아요!

친구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정말 기적으로 라일락 책 곧 끝나는 친구가 싸게 팔아서 샀습니다!
라일락 책 꽤 비싸요 ㅜ 알아보고 책 구하러 다니면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수업을 더 추가시켜서 파워 클레스까지 추가시켰어요!
원래면 1시 30분에 끝나지만 저는 3시 30분에 끝나요! 단점은 ㅠ 오전에 친해진 친구들과 평일에 놀 수가 없다는 점.. 파워 클레스에

중동 친구들이 많았어요!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게 되었어요.. ㅎㅎ

그러다가 지금은 친해져서!

제 이름이랑 친구들 이름 아랍어로 써주고 있어요! 각 나라 별로! 영어를 배우면 이렇게 각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