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뭘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왜냐하면 맨날 똑같은 생활을 해서 그렇다... 그리고 맨날 공부를 하고 밥을 먹고

해서 그런가 보다... 그리고 요즘 공부를 열심히 한다.. ㅎㅎ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힘들고 피곤한가 보다..

그리고 하루하루 쫌 특별한 일좀 생겼으면 좋겠는데 잘 안생긴다... 그래서 내 생각에 난 기억상실증에 걸린것 같다 ㅎㅎ

하루에 뭘했고 하루에 한게 먹고 공부한거 밖에 생각이 안나서 그런가보다... 분명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텐데 근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실 한국에서 공부말고 다른게 기억이 났는데... 원래 이 나이때는 이 생활이 맞는건가보다.... 공부하고 먹고 자고..

운동하고... 그런데 한국에서는 놀고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이런 기억밖엔 나지 않는다.... 어쩌면 또 다른생활이니깐 좋긴

하다... 뭔가 새로운 경험.... 그러나 이것도 괜찮다... 왠지 공부를 하면서 내가 늘어간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을것이고 왠지 뭔가

완성된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든다... 그래도 나는 이런 기억상실증을 원하지 않는다... 뭔가 특별한것이 있고 뭔가 재밌는일이

기억이 난다면 더 좋을텐데.... 공부를 하면서 그런 기억이 나도록 만들어야 겠다... 얘를 들어 오늘 튜터와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joke나 새로운 표현을 알아서 그걸 쓰면서 일어나는 재밌는 일 같은것을 써야 겠다.. 그리고 나는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

한국에서 여기 온지 얼마 안되신분들은 왠만하면 다 아프시다는데 나는 다행인것 같다... 어떤분은 장염 어떤분은 감기... 근데

난 그 둘다 앓아본적이 없다..ㅎㅎ 너무 건강해서 탈이지만... 그리고 요즘 비타민 섭취를 해서 그런지 덜 피곤하다.. 그리고 많이

자서 그런지 역시 덜 피곤하다... 한국에선 생각지도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한국에서 11시까지 놀다가 7시에 일어나서 급하게

준비하고 20분에 나가고... 학교 가면 피곤하고 했다... 그런데 여기선 오래자고 열공하고.... 한국에서도 이런 생활을 하라고는 하지만

왠지 외국에서 그러니깐 철든 느낌?? 그런 느낌이 든다.... 그리고 왠지 나는 외국에 나가면 이런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있으니깐 그런가보다.... 어쨌든!! 얼른 이 기억상실증이 없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