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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ILSC - Amazing Day !

이름 : 이진경
작성일 : 2017-03-27
조회수 : 1060
추천수 : 0

멜번에서 알게된 동갑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중 한명이 얌차라고 중국음식인데 뷔페처럼 여러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그래서 우리는 그곳을 다함께 가보기로 하였다 !
시티에 있는 "Secret kitchen" 이라는 곳이 었는데 정말 손님이 많아서 항상 줄을 스니 일찍 가야한다고했다.
그래서 11시 아침도 먹지 않고 다같이 만나서 들어갔는데 그때도 이미 와있는 손님들이 많았다 !
직원분들이 트레이를 가지고 음식들을 날라 테이블별로 음식 설명 및 원하는지 물어보고 손님이 원하면 바로 음식을 주고
바로 계산서에 해당 음식을 체크를해준다. (음식표시만 하므로 가격을 알수가 없었다;;; 우리는 다 먹은뒤 확인했다 !)
바로 조리된 뜨끈뜨끈한 음식을 앉아있는 자리에서 원하는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신선 했다, 정말 많은 요리가 있었는데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다. 정말 가능하다면 모든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었으나 정말.... 너무 배가 불렀다.....
3명이서 먹었는데 셋다 궁극의 배부름을 겪으면서 먹었던것 같다, 왜냐 ! 맛있으니까 !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사진투척을 엄청 많이 하게되었다는... 가격은 친구가 한 50불정도씩은 있어야 할것 같다고 했었는데
정말 셋이 151불정도 나왔다;; 배부르게 먹고 인당 50불이니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 만큼의 가치가 있었던것 같다 !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먹어보고 싶다, 이곳의 경우 다른 얌차를 하는 중국레스토랑에 비하여 고급스러운곳이라고
친구가 알려줬다.
밥을 다 먹은 뒤 우리는 부른배를 부여잡고 근처 빅토리아 마켓을 가서 구경을 한뒤 무엇을 하면 좋을 까 생각하다 갑자기 렌트를 하고
비치를 가기로 하였다, 말그대로 정말 급작스러운 여행이 되었다.
친구중 한명이 go get 이라고 차를 빌릴수 있는 사이트 회원이라 근처 차를 검색하여 바로 탑승한 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Torquay beach" 를 가게되었다. 나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멜번시티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고
하여 노래를 틀고 신나게 출발 !! 어느순간 수다를 떨다보니 도착해 있었다 ㅋ
비치에서 다같이 발을 담구고 바다구경을 하고 비치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fish & chips 이야기를 하다가... 정말 밥을 먹은지
4시간도 안되서 근처 레스토랑을 갔다. 배가 꺼지지 않았으나... 비치에 왔으므로 먹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서로 맞았다.
맥주와 Fish and chips & Chinken parma 를 시켜서 열심히 먹고 우린 다시 시티로 돌아왔다 !
정말 먹는걸로 시작하여 먹는걸로 끝나는 Amazing 한 날이었다 !
타지에서는 이렇게 마음 맞는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말 난 운이 참 좋은 것 같다.

**시티에 돌아온 뒤 삼겹살 및 김치찌개를 또 먹었다는 후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