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호주에서 패션쇼 구경 가보셨나요? 제가 한번 가볼게요~

•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5-08-11
• 조회수 : 1520
• 추천수 : 0

사실은 지난번 삼실 이야기에 이어 - 길가다 줏은-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길가다 이걸 주웠거든요.





패션쇼라니! 순수하게 패션에 대한 궁금증이랄까......

최소 전단지 만큼의 노출을 기대하고 간것은 사실입니다만

"남성 수영복 전문 디자니어" 이런 문구에 혹- 해서 간것도...사실이에요.



올~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네요.



분위기도 그럴싸 하쥬?

(케언즈에 계신 분들이라면 깜놀!할 이번 패션쇼 장소는 다모아 수퍼 바로 옆이었답니다. 두둥!)



첫 무대를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하신 왼쪽의 언니는 사실은 오빠 -_-

오른쪽에 보이는 언니는... 언니인지 오빠인지 모르겠.....언니겠죠?




역시! 딱 기대한 그대로 수영복만 입고 나와주셨어요.



모델들을 현지에서 캐스팅해서 그런지, 관객의 호응들이 유난히 흥 폭팔!



여자 모델들도 있었고..........(아쉽)



패션쇼 막바지에는 거의 축제 분위기로 관객들도 다 일어서서 박수치며 즐겼답니다.

패션 모델보다 관객이 더 잘생겼었다는 함정카드가 있었지만, 전 '순수'하게 패션에 대한 흥미만 가지고 온거니까요~

최대한 순간에 충실하며 즐겼어요.





케언즈가 출신의 듸자이너 선생님과 모델들 단체샷을 끝으로 패션쇼는 끝~

$12 입장료에 드링크도 한잔 제공되는 가성비 좋은 볼거리 였습니다~



쇼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던 크레파스화 작품들,

$400~$800 의 비용이 책정되어 있던데, 현대미술은 난해하네요. 대체 왜.......

잘 찾아보면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케언즈에서, 다음 이벤트로 또 찾아올게요~

 
 

 패밀리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