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급 우울증에 시달리는

 

썩군....이에요...

 

 

 

 

이번에 우리가 정복해야 할 곳은 가와산이에요.

 

썩군은 세부 뒷산 계곡에서 멱이나 감겠다 생각하고

 

무심코 에 가와산을 쳐봐요.

 

이런...신발.....

 

 

 

THREE HOURS !!!

 

썩군은 쉽게 수긍을 못해요

 

무슨 쪼그만 섬하나 가로질러 가는데 세시간이나 걸린다니

 

괜히 애꿎은 작성자를 의심해봐요

 

근데 다른 사람 글을 읽어봐도 죄다 세시간이래요...

 

어쩐지 그래서 출발시간이 아침7시였어요...젠장

 

서둘러 보고있던 하이킥 59회를 끄고 입다물고 을 자요

 

 

 

 

 

 

 

 

 

태양은 어김없이 떠오르고...ㅠ

 

썩군은 봉고차소리에 깨어

퉁퉁부은 눈으로일어나요

 

아침부터 도로를 점령한 봉고차에 이웃주민들은 깜놀라요

 

약속시간에 맞춰 사람들은 도착을 하고...

우훼훼...다들 한미모들 하세요...

 

출똥전에 기념사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요...

 

그리고..출발!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세시간 조꼼 안되게 달려서...

 

 

 

가와산....이 아닌 모알보알에 도착해요

 

왜 여기에 왔냐고 물어보신다면

 

why not? 이라고 해둬요

 

 

이름은 화이트 비치인데...

 

우리 그냥 쿠엔크 비치 정도로 해둬요...

 

하지만 볼만은 해요.

 

 

 다들 썩군의 카메라를 피하는 관계로

 

사진요청에 응해주신분들만 모아 퍼레이드로 감상해보아요 (제목은 내맘대로)

 이런 개...

look like 자매

고등어

미스세부

<      >

특종

내새끼

 

 

요로코롬

 

짧고 굵은 30분가량의 휴식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가와산을 향해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