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Water Front Hotel Robby>

자세히 보면 테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크리스마스랑 엘리스랑 무슨 관계인가요 ㅎㅎ앨리스 얼굴만 너무 작은거 아닌가요..)

어딜 가나 크리스 마스 장식들이 화려한 이 시점에 펼쳐지는

필리핀 자료실 97번째 이벤트는 필리핀 현지 Buffet 탐험!

전 사실 부페탐험이 있기 바로 전날,

SISCO 양 자매가 쏘는 피자를 얻어먹고,
무거운 몸 이끌고 IT Park 탐험도 했었드랬습니다.

치즈케잌이 참으로 맛있는 라마레아 커피 샵에 들러 치즈케잌을 먹으려 하였으나..

 
이미 품절!

쓴 눈물을 삼키며 커피 젤리를 시켰으나

역시나 쓰기만 한 커피 맛에 아이스크림만 먹고 돌아왔다는 슬픈 이야기 T^T

그렇게 IT Park를 배회하다 보게 된 커플....... 흥쳇칫

힘겨운 밤을 보내고! Buffet 이벤트에 갔었드랬어요.

드디어 뷔페 이벤트 데이!!

오늘 저녁은 훼밀리 초이스에서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먹어볼 예정이에요.

T^T 사진찍으면 안된다는 제지를 받으며 겨우 한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메인 섹션과, 샐러드 바, 누들 바, 디저트 섹션 으로 나뉘어져 있어 나름 갖출건 다 갖추고 있어요.

워터프론트와 마르코 폴로 뷔페에 치지신(?) 분들에겐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거에요.

가격대비 매우 훌륭합니다~!!

(사람이 많은 주말보다 평일 메뉴가 조금 더 다채롭더군요. 가격은 같으니 이왕이면 평일에 Try 해보세요~)

오늘의 Buffet Day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야채 위주의 제 접시 ㅎ 전 채식하는 여자니깐요.
(잡채같은 면 뒤에, 닭발 있음. 유일하게 혼자 먹은 메뉴인듯 -_-)

가장 인기가 많았던 디저트 바
할로할로(필리핀 빙수)를 먹기위해 아주 오래 기다려야 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젤 맛있었답니다. 그냥 얼음과 코코넛 우유만 넣은 저만의 할로할로 ㅋ

바나나 케잌, 우베 케잌, 수박, 파파야, 바나나큐, 파인애플
엇
사진으로만 파인애플의 존재를 깨닫고 있는 안매니저-_- (있는 줄도 몰랐음, 남의 접시임)

제일 흔한 게 파인애플인데, 부페에선 제일 빨리 동이 났네요.

어느덧 두시간이 흘러 서로의 배부른 모습을 마지막 기억으로 삼은 채 헤어졌답니다.

모두 즐거운 평일 시간도 보내고 있기를 빌며..See you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