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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EMBASSY ENGLISH 어학원 - 주간테스트

이름 : 쌍피
작성일 : 2015-10-24
조회수 : 1137
추천수 : 0

내가 다녔던 세부에있는 English Fella는 매달마다 테스트를 봤지만 여기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테스트를 본다.
만약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그 다음날 화요일에 시험을 보곤한다.
아침 수업때 보고 선생님마다 다르겠지만 그날 바로 채점을하거나 아니면
그 다음날 채점을 보통 학생들이 하고 나중에 선생님이 따로 한번 더 확인을 하신다.
주로 시험주제는 그 전주 배웠던 챕터의 복습이다. Listening, Grammar, Reading, Vocabulary 이렇게 보고 따로 Speaking은 보지 않는다.
난이도는 그 전 주에 얼마나 자신이 성심성의껏 수업에 임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다.

앞서 말했듯이 복습의 개념이 크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원래 학원 규정상 수업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 되어 있지만,
시대가 발전해서 우리는 전자사전을 들고다니기보단 스마트폰을 이용해 단어를 찾기 때문에 단어 검색의 목적은 봐준다,
너무 심하면 경고를 주거나 그 수업시간동안 압수당한다.
그리고 당연히 시험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아랫사진들을 시험을 치기 직전에 모습들이다.
본인은 아주 몰래 무음카메라로 도촬에 성공하였다. 시험대열은 클래스마다 선생님마다 다르지만 우리는 그냥 앉은 자리에서 바로 시험을 보곤한다.
어떤 클래스는 한국처럼 일렬로 나열해서 띄엄띄엄 앉아서 시험을 치지만 사실 여기와서 공부 하는 사람들이 모른다고 옆 사람꺼 보는사람은 거의 없다.
자기 의지로 공부하러 온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부정행위는 아예 없다
나는 주로 주말을 껴서 여행을 많이 다녀서 월요일에 시험을 못 본적이 많다.
하지만 내가 못 봤다고 나중에 따로 시험을 보진 않는다. 한번더 거듭 말하자면 복습의 개념이 크기 때문이다.
한번도 물어보진 않았지만 만약 내가 원하면 시험지를 따로받아서 시험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의지의 차이다. 알다시피 시험을 응시함으로서 자신이 약점과 강점을 아는건데, 나는 역시 리스닝에 약하다.
따로 새자면 한국에 있을때도 한국말도 잘 못 알아들을때도 있었다. 뭐그래도 요즘은 점점 실력이 느는것을 느낀다.

나는 정말 여기서 피터지게 공부하는편은 전혀아니다.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여유있게 공부하고 어울려 다니면서 얘기를 많이하고 딱히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은 거의 적다.
이 시간부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야겠다. 하지만 내 방법도 전혀 틀린건 아니라고 장담한다.
여기 온 이유는 말을 잘하기 위해서 왔기때문에 말을 많이 해야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만약 시험을 잘 못봤을때 사실 나한테 돌아오는 불이익은 전혀 없다.
그냥 창피하다. 이것 뿐이다. 나중에 선생님이 좀 더 분석해서 성적표 비슷한거 주는데 이건 다음에 설명할것이다.
보통 나는 시험을보면 중상정도 되는것 같다. 제일 못 봤을때는 처음온 첫주 였고 변명을 하자면 시차적응 중이였고
그때는 조금 루즈하게 가야겠다는 나태한 생각을 한 탓도 있는데 한심했다. 말그대로 변명이다.
이 일기를 씀으로서 한번더 마음가짐을 제대로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