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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HELP] 평생 따라다니는 영어 배움에는 끝이 없다 ! ★내 나이 39살의 영어 도전기★
  • 이름 : mesmie
  • 작성일 : 2015-12-07
  • 조회수 : 5394
  • 추천수 : 0




"내 나이 39살 ~ 5살 딸의 아빠이자 한 아내의 남편"

이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면서까지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HELP CLARK Campus 찾아왔다.

"내가 원하지 않지만 평생 따라다니는 영어"

1) 취업과 진급때마다 힘들게 하는 영어
2) 업무를 볼때 영어 의사소통의 한계와 E-mail의 한계
3) 회사에서 주는 좋은 기회를 영어실력으로 인해 잡지 못하는 패배감


이 모든것들로부터 해방되고자 "필자닷컴"을 찾았고 HELP CLARK Campus에 오게 되었다.



1. 왜 HELP CLARK Academy를 선택했는가?

첫째는 "안전"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서 한국인들이 피살당한다는 이야기를 인터넷과 언론 매체를 통해 많이 접했다.
또한 세부 인근지역에서 지진해일 등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로인해, 난 이곳을 선택했다. 이곳은 Safe Zone에 위치해 있으며, 아무나 들어올수 없고
허가된 사람과 차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다.

둘째는 "학원내에서의 외국인의 수"
여러 어학원을 돌아다녔지만 다들 바기오나 세부의 스파르타를 추천해주었다.
세부는 위험한 요소가 존재해서 싫었고, 바기오는 대다수가 한국사람이라고 해서 싫었다.
하지만, 여긴 외국인(일본인이 대다수/소수의 중국인)의 점유율이 40% 정도된다.
규정을 떠나 외국인과 대화를 위해서는 영어를 쓸수 밖에 없는 환경이 너무 만족스럽다.

셋째는 "HELP Branch간의 이동허용 (1회)"
HELP는 3개의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락에 1개, 바기오에 2개가 운영되어진다.
클락지점은 "세미 스파르타 방식"이며, 나머지 2개는 "스파르타 방식"으로 운영되어진다.
바기오의 Martin Campus는 중상위 Level만이 Interview를 통해 입학허용이 가능하고,
질적으로 우수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Long Long Campus는 중하 Level이 Level up을 위해 수업을 하는 곳이다.
난 이곳에 처음온날 Orientation 이 후 이름을 "Martin"으로 정했다.
이유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열심히해서 Martin으로 도전하고자 했기 때문이고 그 만큼의 가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HELP CLARK Campus도 학생이 어느정도 Level이상이 되면 그쪽으로 가도록 권장한다.
물론 Interview를 통해 합격은 기본적으로 해야한다. 무조건 합격할거라 생각하는것은 큰 오산이다.
매달 한번씩 Interview를 보기 때문에 떨어져서 다음을 기약하는 경우도 종종 흔하게 볼수 있다.
여기서는 합격하면 박수와 함께 축하한다는 이야기와 부럽다는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


넷째는 "세미스파르타 방식에 따른 나만의 학습시간"
스파르타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넣도록 강요되어지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부족한 것이 많고 너무 강요에 의한 교육방식이라면 독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
이해가 안되는데 외운다면 그건 잠시만 내것이고 다시 내 머리에서 사라질것이다.
지금까지 어릴때부터 배워왔던 방식이 부모님에 의한 스파르타가 아닌가.
여기에서는 수업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혼자 여러가지를 통해 찾아보고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다.
규율과 자율의 절충 역활을 잘 해주는 곳 같다.






▲HELP 클락 캠퍼스의 경우 기숙사 시설 및 시스템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하지만, 기숙사 시설을 한국이랑 비교하면 그건 안될 것 같다.
하지만, 이곳 기숙사의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

1) 본인이 원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일본인 친구"와 방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여기 오기전에 미리 유학원을 통해 부탁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좀 더 영어에 노출되어서 영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필리핀 선생님"과 방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이것또한 보편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 이다
장점은 선생님이 저녁 특정시간동안 학생들에게 복습 또는 필요로 하는 부분에 도움을 준다
2. 어학연수 전의 수업을 위한 준비 과정

이곳에 처음오면 Level test를 받는다. Level이 높을수록 좋은 선생님을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
모든 선생님이 다 잘한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이다. 어느곳이든 선생님의 수준은 분명 상.중.하로 나누어질것이다.
만약에 학생의 Level이 낮으면 선생님의 질도 그에 맞게 낮아질 것이다.
난 여기에서 맨 처음 Level8 중에 Level4를 받았다. 여기 오기전에 3달간 회화학원을 다니고
혼자 문법책을 본게 효과가 있었던것 같다. 기본적으로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고 어학연수를 떠난다면
기본적인 공부는 하고 오는것이 좀 더 빨리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는 길인것 같다.


▲나의 경우는 기본ESL을 수강신청하였다.



3. 수업,선생님에게 끌려다니는 순간 끝이다.


배정받은 선생님들 중에 몇 명은 참 어이가 없었다.
일주일 동안 나랑 농담따먹기식 수업을 하려고 하는것이다.
그래서 수업을 내 중심적으로 바꾸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첫째는,
1주가 지나고 나서 "노트 한권"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만약 내가 대화하면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걸 쓰고 고쳐 써 달라고" 요청한것이다.
수업을 마친 후 복습을 할 때 노트를 보면 내가 "언어를 어떻게 구사하는지" 그리고 "항상 어떤 부분에서 틀리는지"를
알고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적으로 고쳐나갈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이 내 영어회화가 세련되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만들어서 좋았다.
 
둘째는,
각 수업마다 담당하는 선생님이 있다.
나의 경우는 혼자 공부를 하다가 모르거나 애매한것이 있으면 각 담당선생님들에게 질문을 한다.
그럴 경우 농담따먹기하던 선생님들은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하면서,
다음 시간부터는 좀 더 철저하게 그리고 더욱 공손하게 수업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현재 그때 수업시간에 가장 나랑 농담따먹기를 할려고 했던 선생님은 가장 나를 열심히 가르치고 신경쓰고 있다.



4. Relationship

여기의 장점 중 하나가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외국인이 많다는 점이었다.
한국인을 사귀려고 노력하지 말자. 한국인과 멀어지고 외국인과 친해질수록 영어의
자신감과 영어 실력이 더 늘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을 것이다.
외국인과 대화하다보면 답답하고 미칠것 같을 때가 많다. 알고보면 한 단어면 설명이 되는데 내가 그 단어를 모를때
그 단어와 관련된 부분을 설명하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가는것 같다.
난 현재 내가 공부한 영어회화 패턴부분을 체화시키기 위해 여러 외국인 친구들에게 동일하게 언어를 사용한다.
그럴수록 자연스럽게 체화되는게 느껴진다.
또 하나는 외국인 친구와 대화하다가 막힌 부분을 혼자와서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물어본 후 문장을 이해하고 외운다.
그리고 다른 외국인 친구를 만나면 그 것을 동일하게 이야기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것은
"분명 저 번 친구와 대화한 시간보다는 이번이 좀 더 길어진다는 것이다".





5. Try & Remind

현재 여기 온지 2주가 지났다. 왜 이리 시간이 미친듯이 빨리가는지 ~
이번에 난 Martin Campus를 지원했고, Interview에 합격해서 다음달은 바기오지역의 Martin Campus로 옮긴다.
이곳 클락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많이 내것으로 만들고 거기에 가서는 좀 더 세련되고 자유자재로 영어회화를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든든한 초석위에 쌓여지는 것은 결코 무너지지도 않고 또한 더 많은 부분이 쌓여가도그
부하를 이겨낼수 있을 것이라고 난 믿는다.
또한 어느정도 있다가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를 주는것은 내가 왜 이곳에 왔지라는 나를 Reminding 해줄거라 생각되어진다.
여기서도 오래 머문 학생의 경우 어느정도 Level에 오르면 그 이상은 올라가지 않는것 같다.
이유는 그 환경에 적응한 순간부터 모든 부분에 있어 이미 안일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6. Anticipation
 
나의 마지막 30대를 그 동안 원수였던 영어와 화해하고 친한 친구가 될 것을 난 기대한다.

또한 "필자닷컴"을 통해 2달간의 어학연수의 결과물이 "필자닷컴"의 좋은 Role Model 중에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
그래서 나처럼 나이 먹은 사람들도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길 .... 기대해 본다.



 
 
김미란 (2015-12-07)
노트들고다니면서 공부하는 방법 진짜 좋은것같아요..저도 따라쟁이처럼 한번 해봐야겠네요~ 좋은글 잘봤슴니다~
ZAYNE (2015-12-07)
다양한 국적의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네요^^ 알찬 정보 감사드려요!
sieeel (2015-12-07)
저도 나이가 많아서 걱정인데 왠지 용기가 생기네요 ㅎ
ghkweh (2015-12-07)
저도 열공해야겠네요!!!
dd (2015-12-07)
오 저도 비슷한 또래라 그런지 정말 도움 됐슴돠!
몽이 (2015-12-07)
아~멋지시네요!
우아우아 (2015-12-07)
외국인도 많아서 영어실력이 쑥쑥! 오르겠어요^^~
용 (2015-12-07)
저도 열심히하고와야겟네요
형용돈죵 (2015-12-07)
다양한 국적이라 맘에드네용 좋은 정보 잘봤씁니다^^
deligh (2015-12-07)
외국인 친구들 많이 사귀니까 그만큼 영어로 대화 많이 하겠네용!ㅎㅎ
임혁 (2015-12-07)
우와~저도 30대 중반이라 고민인데 용기가 생기네요 ㅎㅎ
멋있습니다!
귤♡ (2015-12-07)
캠퍼스이동도, 인터뷰 통과해야.. 갈수있네요... 갈길이 멀군요 흑흑 빡공! 화이팅
추웁 (2015-12-07)
쉽지 않은 도전이셨을텐데 .. 이 글을 읽으니 저도 용기가 생기네요!
아하 (2015-12-07)
우와 재밌었어요~~~~
멕시칸땅콩 (2015-12-07)
도전이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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