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베레
• 작성일 : 2014-07-24
• 조회수 :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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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운에는 파리바게트, 뚜레주르 다 있습니다

친구들을 데리고 케이타운을 갔었는데요

(친구들이 너무 케이타운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부지런히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서 그런지?)

파리바게트, 뚜레주르 데리고 갔더니 역시나 또 좋아하더라구요 ㅋ

빵들이 너무 이쁘고 가게 인테리어들도 워낙 좋으니깐요ㅋ 하하하

워낙 빵을 좋아하는 저라

한국 빵이 먹고 싶어 갔더니

막상 사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한국 파리바게트 가격생각나서!!

전체적으로 빵구성은 같은듯해요

한국 파리바게트에 있는 것들 거의다 있는 듯 합니다

케익 또한 같은 종류가 있구요

너무 정갈하고 이쁘네요 제가봐도

외국에 나와보니 애국심이 무럭무럭 자라네요

전체적으로 한 한국의 두배가격은 되는듯합니다

오바안하고!!

너무 심각하게 비싸요 ...ㅠ.ㅠ...

진짜 케이타운이 일본,중국 마트나 물건들에 비해 제일 비싼듯

아무리 뉴욕 평균 물가 고려한다고 해도

한국 파리바게트 가격 생각나서 도저히 못사먹겠더라구요 ㅠㅠㅠㅠ

왠지 너무 아깝고 억울해서 흑흑

결국은 사먹었지만요 다른점이 있긴하더라구요

같은 빵이더라고 가격이 비싼만큼 훨씬 재료가 좋습니다

맘모스 빵을 사먹었는데

가격은 한국의 두배였지만

한국 맘모스빵은 딸기쨈 째끔에 생크림 째끔 발라져있는데

여긴 생크림이 듬뿍 쨈도 듬뿍

게다가 딸기쨈에 딸기덩어리가 뜸뿍!

한국 것들 외국 친구들 소개 시켜줘도 정말 꿀리지가않아요

사실 뉴욕엔 재패니즈 타운도 없답니다

이스트빌리지에 리틀도쿄라고 있지만

케이타운처럼 잘 응집되있지않고

그냥 산발적으로 좀 재패니즈 가게가 많은 거라 리틀 도쿄라 불리는듯?

일본친구들이 케이타운은 되게 큰데 리틀도쿄는 되게 작고

그냥 타운이라고 하기 뭐한정도라고 ㅋㅋㅋㅋㅋ

저는 정말 케이타운 고작 한 스트릿 작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차이나타운이 워낙 크기에;

어쨌든 이래저래 외국친구들에게 한국의 좋은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거 같아서 기쁘네요 :)